본문 연구

고린도후서 4:16-17 — 속사람의 새로워짐과 영원한 영광

바울은 외적인 쇠퇴가 신자를 낙심케 할 수 없음을 선포한다. 이는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지고 있으며, 잠시의 환난이 영원한 영광의 무게를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본문

  1. 16.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Wherefore we faint not; but though our outward man is decaying, yet our inward man is renewed day by day.
  2. 17.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For our light affliction, which is for the moment, worketh for us more and more exceedingly an eternal weight of glory;

이 본문의 의미

이 구절은 직전 내용으로부터 결론을 끌어낸다. 하나님께서 예수와 함께 우리를 일으키시고 은혜가 넘쳐 감사가 영광에 이르게 하실 줄 확신하는 것(13-15절) 때문에 바울은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라고 말한다. 여기서의 낙심은 육체의 피로가 아니라 대적의 압박 아래서 사도적 사명을 내려놓는 것을 가리킨다.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와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는 서로 다른 시간 안에서 진행되는 두 과정을 대비한다. 겉사람 — 육체적, 사회적, 가시적 자아 — 은 환난 속에서 닳아간다. 속사람 — 성령으로 다시 빚어지는 자아 — 는 점차 강해진다. "날로"라는 표현은 이것이 회심의 단일 사건이 아니라 겉사람이 쇠퇴하는 동안에도 계속되는 변화임을 보여준다.

17절은 겉사람의 쇠퇴를 가져오는 바로 그 환난을 다시 해석한다. 바울은 그것을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라 부르며 현재의 고난을 영원이라는 척도로 재는다.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라는 표현은 환난을 낭비가 아니라 생산적인 것으로 제시한다. 영광은 영원할 뿐 아니라 무게를 가지며, 이는 현재 시련의 가벼움과 의도된 대조를 이룬다. "지극히"라는 강조는 두 현실 사이의 불균형을 부각한다.

배경

4장은 같은 낙심하지 않음(1절)으로써 시작하여 사명을 자기 능력 아닌 자비에 근거한다. 이 장은 계속되는 대비를 쌓아간다 — 토기를 담은 보화(7절), 사방으로 눌리어도 궁핍하지 않고, 어찌할 바 모르되 절망하지 아니하며, 쫓겨도 버림받지 못하고, 거꾸러뜨려도 �하지 않음(8-9절), 예수의 죽임을 항상 몸에 지니므로 그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함(10-11절). 16-17절은 이러한 흐름의 절정으로, 부활과 은혜의 범람(13-15절)이라는 신학적 줄기를 겉사람의 쇠퇴와 속사람의 새로워짐이라는 개인적 경험으로 끌어내린다.

18절은 이 본문을 시선의 방향 규정으로 마무리한다. "보이는 것들을 보지 아니하고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나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한 것임이니라." 18절의 보이지 않는 것 / 영원한 것이라는 틀은 17절을 이해하는 관건이다. 잠시이며 보이는 환난은 실제로 존재하지만, 그것은 보이지 않는 영원한 영광의 무게와 비교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겉사람"은 육체만을 뜻합니까?

본문은 "겉사람"을 "속사람"과 대비하므로 단순한 육체뿐 아니라 가시적이고 죽을 수밖에 없는, 사회적으로 경험되는 자아 전체를 포괄한다. 4장의 이미지들(토기, 육체에 지니는 예수의 죽임, 7, 10절)도 겉사람을 쇠퇴하며 시련을 받는 가시적 삶의 영역 전체로 읽게 한다.

"속사람"의 새로워짐은 회심 시 한 번인가요, 아니면 계속됩니까?

16절은 "날로 새로워지"는 것으로 말하므로 단일 사건이 아니라 매일 진행되는 점진적 과정임을 가리킨다. 이것은 고난 가운데서도 예수의 생명이 죽을 육신에 계속적으로 나타난다는 4장 전체의 패턴(10-11절)과 일치한다.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바울은 현재 환난의 가�움과 짧음을 영원하며 무게를 가진 영광과 의도적으로 대비한다. "중한"이라는 표현은 보통의 기대를 뒤집는다. 지금 무겁게 느껴지는 환난은 가볍고 잠시이며, 보이지 않고 미래에 있는 영광은 무겁고 영원하다. 본문 자체가 18절에서 보이는 것 / 잠깐과 보이지 않는 것 / 영원한 것을 구별함으로써 이 대비를 규정한다.

연구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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