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연구

창세기 1:13 — 셋째 날의 마감

육지의 형성과 식물의 싹틔움이 완성된 셋째 날을 마무리하는 문장이다.

본문

  1. 13.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And there was evening and there was morning, a third day.

이 본문의 의미

창세기 1:13은 새로운 창조 행위를 담고 있지 않으며, 반복되는 날 마감 형식을 통해 셋째 날의 일을 봉인하는 틀 구절이다. 본문은 다음과 같이 그대로 인용된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이 형식은 5절(첫째 날)과 8절(둘째 날)에서 이미 확립되었으므로, 13절은 그 틀을 셋째 날까지 연장한다.

봉인되는 내용은 9-12절이다. 물이 바다로 모이고 마른 땅이 나타나며, 땅이 풀과 씨 맺는 초본과 열매 맺는 나무를 내었다. 10절과 12절에는 "좋은 것이라" 라는 평가가 두 번 나타나지만, 13절 자체는 그 선포 형식을 반복하지 않는다. 이는 셋째 날의 마감도 둘째 날(8절)과 마찬가지로 선포 형식을 생략한 점에서 독특하다.

서수사 "셋째" (히브리어 שְׁלִישִׁי)는 이 날이 칠일 구조 안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명시한다. 이 절은 넷째 날(14-19절, 태양과 달과 별이 세워지는 날)로의 전환을 준비하며, 셋째 날이 서식처(육지와 식물)를 완성하고 넷째 날이 그것들을 다스릴 광명체를 설치하는 순서를 보여준다.

배경

창 전체 구조 안에서 창세기 1:13은 셋째 날의 창조 행위(9-12절)와 넷째 날의 행위(14-19절) 사이에 위치한다. 11-12절에서는 땅이 풀, 씨 맺는 초본, 열매 맺는 나무를 내며 하나님이 그것을 보시기에 좋다고 하였고, 13절은 이 단위를 마무리한 뒤 14절에서 하나님이 다시 말씀하신다.

이 장 전체는 짝을 지은 날들로 진행한다. 첫째 날(빛)과 넷째 날(광명체), 둘째 날(하늘과 물)과 다섯째 날(새와 바다 생물), 셋째 날(육지와 식물)과 여섯째 날(육상 동물과 사람). 창세기 1:13은 이 셋째 쌍의 첫 번째를 끝내고, 여섯째 날의 육상 동물과 인간을 향해 나아가는 경첩 역할을 한다.

원문 핵심 단어

  • H1961 동사 הָיָה의 양태형 יְהִי("있었다")는 5절과 8절의 날 마감 형식에 쓰인 것과 동일한 구조이다. 단순한 존재 동사가 아니라 강조적 양태로, 저녁과 아침이 완성된 단위로 도래했음을 부각한다.
  • H6153 עֶרֶב("저녁")는 해가 지는 어스름을 가리키며, H1242 בֹּקֶר(아침, 여명)와 결합하여 1장에서 각 창조 날을 양 끝에서 감싸는 반복적 날 표지구를 이룬다.
  • H7992 שְׁלִישִׁי("셋째")는 칠일 구조 안에서의 서수적 위치를 표시한다. 첫째 날과 둘째 날에 이어 같은 형식으로 등장함으로써, 창조 서사의 질서 있고 순차적인 진행을 보여준다.

자주 묻는 질문

창세기 1:13에는 "좋은 것이라"라는 선포가 포함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제공된 본문은 셋째 날에 선포가 생략된 이유를 직접 설명하지 않는다. 이 장 안에서 "좋은 것이라"는 첫째 날, 둘째 날(바다에 대한 10절), 셋째 날의 식물(12절), 넷째 날, 다섯째 날, 여섯째 날에 나타나지만, 날 마감 형식 자체(5, 8, 13, 19, 23, 31절)가 항상 선포를 동반하지는 않는다. 둘째 날(8절)에서도 같은 형식이 선포 없이 사용되었다.

창세기 1:13의 날 마감 형식은 어떤 기능을 하는가?

저녁부터 아침까지를 하나의 완성된 날로 요약함으로써 셋째 날의 단위를 마무리한다. 이 형식은 9-12절의 작업을 양 끝에서 감싸 그 완성을 표시하고, 14절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심으로 넷째 날이 시작되기 전에 구분점을 둔다.

13절은 이 장의 날 짝짓기 구조 안에서 어떻게 위치하는가?

이 장의 패턴에서 셋째 날(육지와 식물, 13절로 마감됨)은 여섯째 날(육상 동물과 인간)과 짝을 이룬다. 전체 장은 1일-4일, 2일-5일, 3일-6일의 세 쌍으로 진행되며, 13절은 세 번째 쌍의 첫 번째 날을 마무리한다.

연구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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