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연구
베드로전서 3:15 — 그리스도를 주로 거룩하게 하며 소망을 변호함
그리스도인은 마음 속에서 그리스도를 주로 거룩하게 모셔 자신의 소망을 온유와 두려움으로 설명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본문
- 15.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but sanctify in your hearts Christ as Lord: being ready always to give answer to every man that asketh you a reason concerning the hope that is in you, yet with meekness and fear:
이 본문의 의미
이 절의 출발점은 내면의 결단이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라'는 한 번의 의식이 아니라, 살아 계신 그리스도가 주로의 자리에 앉아信念, 말, 행위를 다스리는 마음의 확고한 방향 설정이다. 이 내면의 충성에서 '항상' 대답할 준비를 갖추라는 밖으로 드러나는 의무가 흘러나온다.
'이유'(헬라어 ἀπολογία)는 현대적 의미의 사과는 아니라 근거 있는 변호 혹은 설명을 뜻한다. 여기서 말하는 소망은 막연한 낙관 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부활과 재림에 근거한 특정한 기독교적 소망이다. 베드로는 그런 소망이 공동체 안에서 가시적으로 살아질 때 바깥 사람들의 질문을 불러일으키게 된다고 보며, 그 질문이 닥칠 때 명료하고 이해 가능한 설명을 갖고 있을 信者의 의무를 강조한다.
대답의 태도가 내용만큼 중요하다. '온유와 두려움으로' 해야 한다. 온유는 업신여김, 공격적 논쟁, 자기 우월의식을 배제하고, 두려움 —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 은 변호의 말씀에서 교만을 막는다. 따라서 이 변호는 마음 안에서 높임 받는 그 그리스도의 성품을 본받아 형성 된다.
배경
14–16절은 하나의 단위를 이룬다. 14절은 '의'를 위해 고난받는 상황과 반대자를 두려워하지 말 것을 말하고, 15절은 그 압력 아래서 信者를 붙드는 내면의 자세와 밖의 행동을 제시하며, 16절은 '좋은 양심'이 그리스도의 생활 방식을 비방하는 자들을 부끄럽게 한다고 덧붙인다. 소망의 변호는 의를 위해 고난받는 부름과 깨끗한 양심을 유지하라는 부름 사이에 놓인다.
둘러싼 장 전체가 이 주제를 강화한다. 信者들은 보복이 아닌 축복(8–9절), 평화를 추구하는 삶(10–11절), 의인의 기도에 귀 기울이시는 주님의 눈(12절)으로 부름받는다. 아내(1–6절)와 남편(7절)에 대한 가정 지침은 소망의 변호가 공식적 변론뿐 아니라 모든 관계 안에서 살아가는 것임을 보여준다.
자주 묻는 질문
'그리스도를 주로 거룩하게 하다'는 한 번의 행위를 뜻하는가?
이 절은 결정적 헌신을 가리키는 부정과거 명령형이지만, '항상 준비하라'는 이어지는 표현이 보이듯 한 번의 순간이 아니라 삶 전체를 형성하는 확고한 방향 설정으로 제시된다.
설명해야 할 '소망'은 어떤 종류인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약속된 재림에 근거하여 信者 안에 보유하는 소망이며, 삶에 대한 일반적 낙관과는 구분된다.
베드로가 변호에 '온유와 두려움'을 요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높임받는 그리스도의 주권 아래서 이 변호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온유는 대립적 교만을 배제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은 답변이 자기 선전이 되지 않도록 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