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연구
역대하 23:1 — 다윗 왕조를 회복하려는 여호야다의 언약
제칠년에 대제사장 여호야다가 다섯 명의 백부장들과 언약을 맺어, 아달랴를 전복하고 요아스를 즉위시키기 위한 토대를 쌓았다.
본문
- 1.제칠년에 여호야다가 용기를 내어 백부장 곧 여로함의 아들 아사랴와 여호하난의 아들 이스마엘과 오벳의 아들 아사랴와 아다야의 아들 마아세야와 시그리의 아들 엘리사밧 등과 더불어 언약을 세우매And in the seventh year Jehoiada strengthened himself, and took the captains of hundreds, Azariah the son of Jeroham, and Ishmael the son of Jehohanan, and Azariah the son of Obed, and Maaseiah the son of Adaiah, and Elishaphat the son of Zichri, into covenant with him.
이 본문의 의미
이 구절은 '제칠년에'라는 정확한 시간 표기로 시작하여, 아달랴의 폭정 시기로부터 결단의 시기로 초점을 옮긴다. 여호야다가 핵심 인물이며, '용기를 내어'(강하여져서)라는 표현은 그가 주도적으로 행동하여 이후의 일을 책임졌음을 보여준다. 그는 수동적旁观자가 아니라 위험한 정치 상황을 조직적인 계획으로 전환하는 설계자이다.
이름이 언급된 다섯 명의 백부장 — 여로함의 아들 아사랴, 여호하난의 아들 이스마엘, 오벳의 아들 아사랴, 아다야의 아들 마아세야, 시그리의 아들 엘리사밧 — 은 백 단위의 군대를 지휘하는 장수들이다. 이들은 아버지의 이름을 함께 기록하는 족보 형식으로 소개되는데, 이는 정통성과 계보를 강조하는 역대기 저자의 전형적인 기법이다. 여호야다가 그들을 '언약을 세우매'(자기들과 더불어 언약을 맺게 하였다), 즉 함께 행동할 의무를 지는 공식적인 합의로 묶는다. 이 구절의 문법상 언약은 절의 정점으로서 개별 지도자들을 통일된 연대로 변모시키는 행위이다.
신학적으로 이 구절은 다윗 왕조를 보존하는 데 있어 제사장적 지도자의 역할을 부각한다. 무작위적인 봉기가 아니라 언약으로 맺어진 합의로 폭동을 규정하며, 이 언약의 표현은 이후 3절의 '하나님의 전'에서 왕과 맺는 언약, 16절의 여호야다·백성·왕 사이의 '여호와의 백성'이 되겠다는 언약으로 이어지는 토대가 된다. 따라서 이 한 절은 비밀스러운 준비와 공적 행동 사이의 경첩(hinge) 역할을 한다.
배경
이 장 전체는 아하야가 죽은 뒤 왕위를 빼앗은 아달랴에 대항한 제칠년의 혁명을 서술한다(열왕기하 11장; 역대하 22장). 1절은 그 계획의 첫 수이다. 장은 1절의 사적인 언약에서 2절의 레위 사람과 족장들의 집결, 3절의 '하나님의 전'에서 이루어진 공적 언약, 4–7절의 경비 분담으로 빠르게 진행된다. 4–7절에 나오는 제사장·레위인·백성의 배치 계획은 1절에서 여호야다와 결속된 군사 지도자들이 있어야 비로소 가능했다.
2–3절은 1절의 다섯 명 백부장에서 레위 사람들과 족장들로, 그리고 '온 회중'으로 연대를 확장하며, '여호와께서 다윗의 아들들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왕의 아들이 반드시 왕이 되리라'는 공적 선언으로 정점에 달한다. 장의 나머지 부분은 요아스의 즉위(11절), 아달랴의 처형(12–15절), '여호와의 백성'이 되겠다는 언약의 갱신(16절), 바알 숭배의 멸절(17절), 다윗의 규례에 따른 성전 예배의 회복(18–19절)을 기록한다.
자주 묻는 질문
역대하 23:1의 다섯 백부장들은 누구인가?
이 절은 여로함의 아들 아사랴, 여호하난의 아들 이스마엘, 오벳의 아들 아사랴, 아다야의 아들 마아세야, 시그리의 아들 엘리사밧을 이름으로 말한다. 이들은 백부장, 즉 백 명 단위의 군대를 지휘하는 자들이며, 여호야다가 그들을 자기와 언약으로 묶어 함께 행동하도록 하였다.
왜 이 절은 '제칠년'이라고 구체적으로 명시하는가?
'제칠년'이라는 표현은 아달랴에 대한 반란의 시점을 가리킨다. 역대기 저자는 이 시점을 통해 여호야다가 어린 요아스를 성전에서 보호하는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복위를 조직하는 단계로 옮겨갔음을 명확히 한다. 구체적인 해를 명시함으로써 이 사건을 자발적 봉기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계획된 전환점으로 규정한다.
여호야다가 그들을 '언약으로 세웠다'(혹은 '언약에 들였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동사는 여호야다 자신이 이 합의의 주도자이며 설계자임을 보여준다. 이 언약은 다섯 명의 백장부를 다윗 왕조를 복위시키는 계획에 함께 묶어둔다. 이는 가벼운 합의가 아니라 공식적인 서약이며, 3절에서 '온 회중'이 '하나님의 전'에서 왕과 함께 맺는 더 큰 공적 언약의 토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