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연구

고린도후서 12:9-10 — 약함 안에서 온전해지는 능력

바울이 '육체의 가시'의 제거를 위해 세 번 기도한 뒤 받은 주님의 대답을 인용한다. 은혜가 족하고 능력이 약함 안에서 온전해지므로, 그는 이제 약한 것들과 능욕, 궁핍, 박해, 곤고를 기꺼이 자랑하며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고 선포한다.

본문

  1. 9.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And he hath said unto me, My grace is sufficient for thee: for my power is made perfect in weakness. Most gladly therefore will I rather glory in my weaknesses, that the power of Christ may rest upon me.
  2. 10.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Wherefore I take pleasure in weaknesses, in injuries, in necessities, in persecutions, in distresses, for Christ's sake: for when I am weak, then am I strong.

이 본문의 의미

이 구절은 신적 말씀의 보고로 시작된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것은 바울이 '육체의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보내어 나를 침로게 하사' 이것이 자기에게서 떠나기를 '주께 세 번 구하였더니' (7-8절) 받은 대답이다. 이 응답은 고난을 제거하지 않고, 바울의 사역이 계속될 수 있는 조건을 재정의한다. '족하다'는 은혜를 넘침이 아니라 충분함으로 규정하며, '온전하여짐'은 능력이 약함과 나란히가 아니라 약함 안에서야 본래 목적하는 온전함에 도달함을 보여준다.

이어서 바울은 개인적 결론을 내린다.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는 그의 자랑을 직접 주님의 말씀에 연결한다. 자랑은 자격이나 황홀한 체험(1-6절 참조)에서 그의 약한 것들 자체로 방향을 바꾼다. 그 재배치의 목적이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므로, 곧 그리스도의 능력이 바울의 무능력 위에 임재하는 것이다.

10절은 그 목록을 확장하고 역설을 더 날카롭게 만든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다섯 가지 고난의 범주—약한 것들, 능욕(모욕), 궁핍(필요의 결핍), 박해, 곤고—가 나열되며, 각각이 '그리스를 위하여' 받아들여진다. 마지막 경구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는 전체 논증의 응축형이다. 바울의 사역 안에 있는 그 강함은 자기 자신의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것이며, 자신의 자원이 다하는 바로 그 지점에서 실제로 작동하게 된다.

배경

고린도후서 12:1-6에서 바울은 환상들과 계시들을 언급하는데, '세째 하늘까지 들려 올라가' '사람이 말할 수 없는 말씀'을 들은 경험이 포함된다. 그러고 나서 그는 이러한 황홀한 체험이 아닌 '약한 것들'로 자랑하길로 방향을 바꾸며, 그 이유를 밝힌다. 곧 '짐짓 높아지지 않게' 하기 위해 '육체의 가시 곧 사탄의 사자'가 주어진 것이다(7-8절). 그것이 떠나게 해달라는 그의 기도에 이어 주님의 응답(9-10절)이 이 구절의 핵심이다.

11-13절이 바로 뒤따른다. '내가 아무것도 아니나 지극히 큰 사도들보다 부족하지 아니하니' 그리고 '참으로 사도의 표적은 너희 안에서 모든 참음으로 행하였으니 이는 표적과 기사와와 능력에 의한 것이니.' 사도의 자격에 대한 이 고백들이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는 고백 바로 뒤에 놓이므로, 사도의 표적들은 개인적 능력의 증거가 아니라 약한 종 위에 머무는 그리스도의 능력의 현현으로 이해된다.

자주 묻는 질문

이 구절 바로 앞에서 바울이 언급하는 '육체의 가시'는 무엇인가?

이 구절 자체는 그 가시를 정의하지 않는다. 7-8절에서는 '짐짓 높아지지 않게 하기 위하사' '육체의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보내어 나를 침로게 하신' 것이라고만 기술되며, '계층히 큰 계시들'과 관련되어 주어진 것으로 나온다. 구체적 정체성—질병, 반대, 혹은 다른 고난—은 본문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

바울은 왜 제거를 구한 자신의 기도에 대해 약함 안에서의 자랑으로 대답하는가?

9절에 인용된 주님의 대답이 고난을 제거하지 않고 그 목적을 재해석하기 때문이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의 '그러므로'는 새로운 자랑을 그 말씀에 직접 연결한다. 고난은 그대로 남고, 달라지는 것은 확신의 근거인데, 이제 그 근거는 시련의 부재가 아니라 그 위에 머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다.

문맥 안에서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는 무엇을 뜻하는가?

9-10절 안에서 이 한 줄은 전체 단락의 응축된 요약이다. 바울의 사도적 삶 안에서 작동하는 그 강함은 자기 자신의 자원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능력이며, 그 능력은 그가 열거한 상황들—약한 것들, 능욕, 궁핍, 박해, 곤고—안에서야 '온전하여지고' '머물게' 된다. 여기서 강함은 약함의 제거가 아니라 그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능력의 현존이며, 그래서 다섯 범주의 고난들이 '그리스를 위하여' 받아들여진다고 말해진다.

연구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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