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연구

사무엘하 24:17 — 다윗, 양 무리를 위해 간구하다

다윗이 백성을 치는 여호와의 천사를 보고,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죄 없는 양 무리 대신 자기와 아버지의 집에 심판이 내리기를 간구합니다.

본문

  1. 17.다윗이 백성을 치는 천사를 보고 곧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 나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거니와 이 양 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소서 하니라And David spake unto Jehovah when he saw the angel that smote the people, and said, Lo, I have sinned, and I have done perversely; but these sheep, what have they done? let thy hand, I pray thee, be against me, and against my father's house.

이 본문의 의미

사무엘하 24:17은 다윗이 백성을 치는 여호와의 천사를 실제로 보던 그 순간에 한 말을 기록합니다. 이 구절은 나중에 돌이켜 본 기도가 아니라, 진행 중인 심판을 목격하며 즉석에서 하나님께 올린 고백입니다. 그래서 이 고백은 사적인 반성이 아니라 공적이며 목회적인 행위로 읽힙니다.

다윗의 고백 핵심은 자신이 만든 대비입니다. '나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거니와 이 양 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라는 표현에서 그는 백성을 '양 무리'라 부르며 자신이 그들의 책임 있는 지도자임을 드러냅니다. 이어지는 청 —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소서' — 는 온 겨레 대신 자기 집이 그 결과를 짊어지겠다는, 자신을 대신 삼겠다는 제안입니다.

따라서 이 구절은 자기 census(인구 조사)가 촉발한 재앙의 책임을 통째로 떠맡는 왕으로서의 다윗을 보여줍니다. 그는 죄를 축소하지 않고('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거니와'), 백성에게 책임을 전가하지도 않으며, 조건을 협상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결과를 일으킨 자기에게 그 형벌이 내리기를 구할 뿐입니다. 이 장의 회개 흐름에서 이 말씀은 도덕적 정점에 해당합니다.

배경

이 장은 다윗의 고백을 점점 확대되는 심판의 흐름 속에 배치합니다. 인구 조사 직후 다윗은 이미 '내가 크게 범죄하였사오니… 내가 심히 어리석은 일을 행하였나이다'(10절)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갓을 통해 세 선택지를 제시하시고(12–13절), 다윗은 '여호와의 자비가 크시니' 여호와의 손에 맡기를 선택합니다(14절). 그 결과로 선택된 pestilence가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칠만 명을 죽이고(15절), 천사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손을 펼친 때 하나님은 '이제 그치라 네 손을 거두라'(16절)고 명하십니다. 17절은 바로 그 멈춤의 순간에 다윗이 한 응답입니다.

이어지는 18–25절은 아라우나 여부스인의 타작마당에서 위기를 종결시킵니다. 갓이 다윗에게 그곳에 제단을 쌓으라 이르고, 다윗은 공짜로 드리지 않고 그 자리를 사서 제단을 쌓으며, 마침내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하여 허락하셨고 전염병이 이스라엘에게서 그쳤더라'(25절)는 결론에 이릅니다. 17절의 중보적 고백은 심판이 멈추는 것과 전염병을 끝내는 제단 쌓기 사이, 양쪽을 잇는 결정적인 한 마디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다윗은 왜 백성을 '양 무리'라 부릅니까?

목자 비유는 다윗을 책임 있는 지도자로, 이스라엘을 자기 돌봄 아래 놓인 백성으로 그립니다. 이는 죄 없는 백성이 지도자의 범죄 값을 치르게 해서는 안 된다는 그의 인식을 강조합니다.

다윗은 여기서 어떤 죄를 고백합니까?

이 장은 죄를 이스라엘의 인구를 헤아린 것으로 규정합니다(1–10절). 17절은 그가 선택한 형벌이 실제로 집행되던 순간에 공적으로 내뱉은 고백이므로, 내용상으로는 10절에서 사적으로 처음 토로한 고백과 동일한 죄를 가리킵니다.

다윗은 왜 자기와 자기 아버지의 집에 심판을 내리기를 구합니까?

다윗은 인구 조사를 허락하지 않은 온 백성 대신, 책임 있는 자 — 자신과 그 가문 — 위에 결과가 내리기를 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체념이 아니라 대표적 책임(substitutionary responsibility)의 행위이며, 곧이어 하나님이 지시하신 곳에 제단을 쌓는 순종적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연구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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