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연구

아모스 6:1 — 시온에서 안일한 자에게 화 있을진저

아모스서가 시온에서 안일히 하며 사마리아 산에서 안전을 믿는 지도자들, 곧 이스라엘 집이 따르는 자들에게 화를 선포하며, 이어지는 절들은 그들의 거짓 안전을 드러낸다.

본문

  1. 1.화 있을진저 시온에서 교만한 자와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 곧 백성들의 머리인 지도자들이여 이스라엘 집이 그들을 따르는도다Woe to them that are at ease in Zion, and to them that are secure in the mountain of Samaria, the notable men of the chief of the nations, to whom the house of Israel come!

이 본문의 의미

아모스 6:1은 '화 있을진저'라는 선지자적 선고로 시작하며, 곧 다가올 심판을 예고한다. 이 절은 시온과 사마리아라는 두 지역을 나란히 놓는다. 이는 분열된 언약 공동체의 두 수도, 즉 남방과 북방의 예배와 정치의 중심지를 가리킨다. 책망은 두 겹이다. '시온에서 교만한 자'는 성스러운 도시에서 안일하고,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는 자기 요새를 의지한다. 그런데 이어지는 장 전체가 보여주듯, 둘 다 환상적인 평안 위에 안주하고 있다.

지목되는 대상은 '백성들의 머리인 지도자들', 곧 민족의 으뜸 가운데서 인정받는 지도자들이다. 마지막 구절 '이스라엘 집이 그들을 따르는도다'는 이들이 권위자와 모범의 대상임을 보여준다. 그들의 지도자 역할이 죄를 더 크게 만든다. 민족이 의지하는 바로 그들이 심판이 임박한 가운데서 자기를 위한 안락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한 선고 속에 시온과 사마리아를 함께 언급한 것은 눈여겨볼 만하다. 언약의 토양 안에 어떤 안전한 영역도 남지 않는다. 성전의 도시와 왕국의 도시가 동일한 화 아래 선다. 이렇게 이 절은 장 전체의 틀을 놓는다. 스스로 가장 안전하다고 느끼는 자들이야말로 하나님이 책임지실 바로 그들이다.

배경

아모스 6:1은 그 화의 근거를 펼치는 장의 머리이다. 2절은 지도자들을 갈네, 햇, 블레셋의 가드로 불러 이웃 왕국들의 경계나 처지가 이스라엘보다 낫지 않음을 보게 하되, 이는 그들의 오만 기반이 허황됨을 드러내는 수사적 질문이다. 3절은 그 밑에 깔린 태도를 진단한다. '악한 날을 멀리 물리치는 자'이며 '폭력의 자리를 가까이 끌어오는 자'다. 곧 심판을 먼 일로 여기면서 동시에 불의를 부추긴다는 뜻이다.

이어지는 절들은 그들이 '시온에서 안일하게' 되게 한 삶을 그린다(4–6절). 상아로 만든 침상, 늘어진 자리, 어린 양과 송아지, 비파 소리에 맞추어 부르는 게으른 노래, 스스로 만든 악기, 잔에 따른 포도주, 으뜸 기름으로 몸을 바르는 모습이다. 장 주해는 그 책망을 요약한다. '요셉의 고난을 슬퍼하지 아니하는 자들'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장은 단순한 꾸짖음에 그치지 않는다. 7–14절은 결과를 선포한다. 먼저 사로잡혀 가는 자, 버려진 성읍, 크고 작은 집에 생긴 균열, 햇부터 아라바 시내까지 이르는 민족이 일어나는 일이다. 1절의 안일은 온 땅을 삼키는 판결로 응답받는다.

자주 묻는 질문

시온과 사마리아가 같은 절에 함께 언급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시온(예루살렘)은 남방의 수도이자 성전을 중심으로 한 예배의 상징이고, 사마리아는 열 지파 북방 왕국의 수도다. 하나의 화 속에 둘을 함께 언급함으로써 선지자는 언약 백성 전체를 동일한 경고 아래 놓으며, 다가오는 심판에서 제외되는 영역이 없음을 선언한다.

이 절에서 '백성들의 머리인 지도자들'이라 지목된 자들은 누구인가?

이 표현은 민족(이스라엘)의 으뜸 가운데서 인정받는 지도자들을 가리킨다. 마지막 구절 '이스라엘 집이 그들을 따르는도다'는 민족이 그들을 권위자와 모범의 대상으로 삼고 있음을 밝힌다. 바로 그 지도자라는 지위 때문에 그들의 안일이 더욱 무거운 죄가 된다.

아모스가 이 절에서 책망하는 '안일'의 성격은 무엇인가?

책망받는 안일은 단순한 안락이 아니라 거짓 안전에 뿌리둔 태만이다. 이어지는 절들(아모스 6:4–6)은 백성 — 곧 '요셉'으로 표현되는 자들 — 이 고난 중에 있는 동안 사치스러운 자족을 누림을 보여준다. 따라서 이 절은 불의와 임박한 심판을 외면하는 평안을 책망하며,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가장 먼저 슬퍼해야 할 바로 그들이 그러하지 않음을 꼬집는다.

연구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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