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연구

다니엘 9:24 — 칠십 주와 하나님의 구원 일정

다니엘 9:24는 칠십 주의 구원 일정을 제시하며, 이스라엘의 회복과 영원한 의의 도래를 설명하는 여섯 가지 결과를 나열한다.

본문

  1. 24.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Seventy weeks are decreed upon thy people and upon thy holy city, to finish transgression, and to make an end of sins, and to make reconciliation for iniquity, and to bring in everlasting righteousness, and to seal up vision and prophecy, and to anoint the most holy.

이 본문의 의미

다니엘 9:24는 가브리엘의 환상 계시 선언으로 시작한다.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 '정하였'이라는 히브리어는 '잘라 정하다, 결정하다'라는 뜻으로, 이 칠십 주는 역사 안에서 특정한 목적을 위해 잘라낸 고정된 기간임을 보여준다. 다니엘의 기도(4–19절)는 예레미야가 예언한 예루살렘의 황폐와 성소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고, 가브리엘의 대답은 그 기도에 직접 응답한다. 하나님의 백성과 거룩한 성을 위해 정해진 시간의 구간이 할당되었다.

여섯 가지 결과는 두 개의 삼중 구조를 이룬다. 앞의 세 결과는 죄에 관한 것이다. '허물이 그치며'(범역을 끝냄), '죄가 끝나며'(죄를 마무리함), '죄악이 용서되며'(불의에 화목/속죄함). 끝냄, 마무리, 속죄라는 언어는 단순한 개인적 용서를 넘어 죄 문제 전체의 해결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뒤의 세 결과는 의와 계시에 관한 것이다.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지극히 거룩한'이라는 히브리어(qodesh qodashim)는 성소 그 자체의 언어를 연상시켜, 하나님을 위해 지극히 구별된 어떤 존재 혹은 대상의 헌신을 가리킨다.

24절은 25–27절의 Thesis(주장) 구실 을 한다. 이어지는 절들은 칠십 주를 일곱 주, 예순두 주, 한 주로 나누고, 출발점(예루살�을 회복하고 건축하라는 명령의颁布)과 핵심 인물(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을 제시한다. 24절의 여섯 가지 목적이 없으면 25–27절의 연대적 세부 내용은 신학적 목적을 잃게 된다. 이 본문은 역사를 범역에서 영원한 의로, 계속되는 예언에서 그 성취로, 기름 부음 받지 못한 성소에서 지극히 거룩한 자의 기름 부음으로 나아가게 하는, 정의되고 목적 있는 기간으로 제시한다.

배경

다니엘 9장은 메대 사람 다리오의 즉위 첫 해에 시작된다. 다니엘은 예레미야의 예언을 읽고 예루살렘의 황폐가 70년에 걸쳐 끝날 것임을 깨닫는다(2절). 그의 고백의 기도(4–19절)는 거룩한 성읍과 성소에 대한 하나님의 자비를 간청한다. 그가 아직 기도하는 중에 가브리엘이 '저녁 제사 즈음에' 이르러(21절), 다니엘을 크게 사랑받는 자라 부르며 지혜와 총명을 주러 왔다고 선포한다(22–23절). 24절은 그 계시의 내용을 연다. 백성과 거룩한 성 위에 정해진 칠십 주이다.

25–27절은 바로 이어서 칠십 주를 나누고, 출발 명령을 지명하며, 기름 부음 받은 왕을 식별하고, 그 기름 부음 받은 자가 끊어져 아무것도 못 가지는 일, 성과 성소의 멸망, 한 주 동안의 견고한 언약을 기술한다. 24절은 이 연대적 사건들이 그 의미를 얻는 신학적 틀, 곧 여섯 가지 목차를 제공한다. 본문 전체는 다니엘의 회개적 기도로부터 예레미야의 70년을 훨씬 더 길고 구조화된 기간으로 재구성하여 영원한 의로 끝나는 예언적 계시로 나아간다.

자주 묻는 질문

24절은 왜 70년이 아니라 70 '주(週)'라고 말하는가?

히브리어 shabu'im(일곱의 단위)은 대부분의 영어 성경에서 'weeks(주)'로 번역된다. 본문 자체는 각 단위가 7일인지 7년인지 정의하지 않는다. 그 의미는 25절이 예루살렘을 회복하고 건축하라는 명령의颁布부터 세기 시작할 때 비로소 명확해지는데, 이는 날이 아닌 해의 구간을 점한다. 따라서 24절의 틀은 단위의 길이를 열어 두고, 둘러싼 맥락이 이를 채운다.

24절에 나열된 여섯 가지 목적은 무엇인가?

24절은 칠십 주의 여섯 가지 결과를 나열한다. (1) 허물을 그치게 함, (2) 죄를 끝내게 함, (3) 죄악을 속죄하여 화목하게 함, (4) 영원한 의를 드러나게 함, (5) 환상과 예언을 응하게 함, (6) 지극히 거룩한 자를 기름 부음 받게 함. 앞의 세 가지는 죄의 문제를 다루고, 뒤의 세 가지는 의의 결과, 예언의 성취, 지극히 거룩한 자의 헌신을 다룬다.

24절에서 '지극히 거룩한 자'로 기름 부음 받는 대상은 누구 혹은 무엇인가?

'지극히 거룩한'(히브리어 qodesh qodashim)은 장막과 성전의 지성소와 지극히 거룩한 물건을 가리키는 동일한 표현이다. 본문 자체는 이것이 왕이나 제사장, 메시아 같은 인물인지, 물건인지, 장소인지를 명시하지 않는다. 24절은 단순히 칠십 주의 끝에 하나님을 위해 지극히 구별된 어떤 것이 기름 부음 받을 것이라고 선언하며, 25–27절이 그 인물을 만나는 서사적 맥락을 제공한다.

연구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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