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연구

갈라디아서 2:20 —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삶

갈라디아서 2:20은 옛 자아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현재의 삶이 하나님의 아들을 향한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라는 바울의 1인칭 고백이다.

본문

  1. 20.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and it is no longer I that live, but Christ living in me: and that life which I now live in the flesh I live in faith, the faith which is in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up for me.

이 본문의 의미

갈라디아서 2:20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라는 고백으로 시작하며, 그리스도의 죽음과 신자의 옛 자아가 동일시되는 완료된 과거 시제를 사용한다. 율법과 죄 아래에 살던 바로 그 자아가 그 사건 안에서 죽은 것으로 여겨지므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 곧 사람의 삶을 지배하던 주체적 '나'가 제거되고 다른 무엇으로 대체되었다.

둘째 구절은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고 덧붙여, 옛 자아를 대체하는 긍정적 내용을 제시한다. 새로운 정체성은 옛 자아의 개선판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내주하심이다. 이제 그가 육체 안에서 — 곧 평범한 몸과地上的 존재 가운데서 — 계속하는 삶은 자아가 아니라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에 의해 인도된다. 믿음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영역이며 동시에 그 삶의 도구로 묘사된다.

마지막 구절은 개인적 신조로 끝난다: 하나님의 아들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셨다." 이것은 이 고백 전체를 특정한 개인적 만남 위에 세운다. 여기서 의롭다 하심(칭의)은 관계와 분리될 수 없다. 그리스도는 일반적인 속죄 제물이 아니라 이 한 신자를 사랑하시고 자신을 내주신 분이다.

배경

갈라디아서 2:20은 2:15–16에서 시작된 논증의 정점에 위치한다. 거기서 바울은 사람이 "율법의 행위가 아니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고 단언한다. 17–19절은 다리 역할을 한다. 바울은 그리스도가 죄를 조장한다는 비난을 거부하고(17절), 그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자기를 범법자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며(18절),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께 대하여 살려 함이라"는 원칙을 제시한다(19절). 20절은 그 죽음과 새 삶의 주장이 경험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풀어낸다. 21절은 하나님의 은혜를 무효화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이 단락을 마무리한다.

이 장 전체는 논쟁적 배경을 제공한다. 바울은 예루살렘 방문(1–10절), 이방인과 식탁교제를 둘러싼 안디옥에서의 베드로 대면(11–14절), 그리고 의롭다 함이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으로 된다는 공동의 확신(15–16절)을 서술한다. 이러한 논증 한복판에 바울은 가장 압축된 개인적 간증을 끼워 넣어, 신학적 주장을 자신의 생애 안에서 구체화한다.

자주 묻는 질문

바울은 왜 과거 시제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말하는가?

완료된 과거 시제는 신자가 그리스도의 죽음과 동일시되는 것을 이미 끝난 사건으로 취급하며, 그 사건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발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옛 자아는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죽임을 당했고, 남는 것은 결론이다 — 곧 사람이 더 이상 그 옛 자아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안에 거하시는 대로 사는 것이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는 무엇을 뜻하는가?

이는 바울 존재의 지배적 중심이 바뀌었다는 뜻이다. 율법과 죄 아래에 살던 옛 자아가 제거되었고, 이제 그리스도의 내주하심이 그의 삶을 이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삶은 자기 개선이 아니라 신자 안에서 사시는 그리스도의 표현이다.

갈라디아서 2:20은 의롭다 하심과 그리스도인의 삶을 어떻게 연결하는가?

이 절은 믿음으로 의롭다 함(16절)에서 신자의 그리스도와 함께 된 죽음(19절)을 거쳐, 계속되는 믿음의 삶(20절)으로 나아간다. 의롭다 하심이 거룩함과 분리되지 않는다. 의롭다 선언받음과 하나님의 아들을 향한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 그리스도와의 동일한 연합의 두 면으로 제시된다.

연구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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