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연구
여호수아 6:20 — 여리고 성벽의 무너짐
여호수아 6:20은 백성의 함성과 제사장들의 나팔 소리에 여리고 성벽이 무너져 내려 이스라엘이 성을 점령한 순간을 기록하며, 같은 장에서 주어진 말씀의 성취를 보여 준다.
본문
- 20.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So the people shouted, and the priests blew the trumpets; and it came to pass, when the people heard the sound of the trumpet, that the people shouted with a great shout, and the wall fell down flat, so that the people went up into the city, every man straight before him, and they took the city.
이 본문의 의미
20절은 장 서두에 주어진 명령의 성취이다. 그 무렵 백성은 엿새 동안 하루에 한 번씩 성을 돌고, 일곱째 날에는 일곱 번 돌며 숫양의 나팔 길게 불 때 백성이 소리 질러 외치면 성벽이 무너져 내리라고 들었다. 여호수아 6:20은 바로 그 순서를 그대로 서술한다. 백성이 외치면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고,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듣고 크게 소리 질러 외치며, 성벽이 무너져 내린다.
성벽의 붕괴는 '사람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도시로 올라갈 수 있을 만큼 완전하고 즉각적이었다는 점이 강조된다. 이는 어떤 돌파구를 전투로 뚫은 것이 아니라, 장애물 자체가 제거되었음을 보여 준다. 따라서 이 절은 여리고 점령을 여섯째 날까지의 행군, 나팔, 함성이라는 장 전체의 절차가 낳은 결과로 제시하며, 통상적인 군사 공격의 결과로 그리지 않는다.
이 절은 신학적으로 해설하기보다 사건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승리를 서술하기 때문에 의미는 여호수아 6장 안에서 그 사건을 어떻게 놓느냐에 따라 정해진다. 2절의 약속('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를 네 손에 넘겼다'), 16절의 명령('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성을 넘겨주셨으니 외쳐라'), 그리고 17–19절의 삼가해야 할 경고는 함께 성벽의 무너짐을 이스라엘의 힘이 아닌 순종에 대한 응답으로 제시하고 있음을 가리킨다.
배경
여호수아 6장은 이스라엘 때문에 여리고가 굳게 닫혀 있다(1절)로 시작하여, 곧바로 하나님이 그 성과 왕과 용사들을 여호수아의 손에 넘겨주셨다고 약속하심으로 이어진다(2절). 이어 성을 점령하는 이례적인 방법이 제시된다. 곧 언약궤 앞에서 일곱 제사장이 일곱 나팔을 들고 매일 행군하며(3–4절, 6–9절), 백성은 신호가 있기까지 침묵하다가(10절), 일곱째 날 일곱 번째 순회 때 소리 지르라는 명령이다(5절, 14–16절). 17–19절은 조건을 제시한다. 성과 그 안의 모든 것은 여호와께 바쳐져(전매)야 하며, 라합과 그 집 사람들만 살아남고, 백성은 전매된 물건을 취하지 말아야 하며, 은과 금과 동과 철 그릇은 여호와의 성소에 들여야 한다.
그 틀 안에서 20절은 약속된 절차와 약속이 만나는 전환점이다. 뒤따르는 21–27절은 그 승리가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곧바로 보여 준다. 성과 그 안의 것은 전매되었고, 라합과 그 가족은 맹세대로 살아 나오게 되었으며, 금속 물품은 성소에 들여졌고, 성은 불태워졌다. 6장의 마지막 27절은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셨고 그의 명성이 온 땅에 퍼졌다고 결론짓는다.
자주 묻는 질문
나팔 소리와 함성에 성벽이 무너진 까닭은 무엇인가?
장 본문은 그 원인을 설명하지 않고 단지 명령된 순서를 그대로 기록한다. 성벽의 무너짐은 2절, 5절, 16절에서 하나님이 성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겠다고 약속하시고 함성을 성벽 무너짐의 신호로 규정하신 말씀의 성취로 제시된다.
이스라엘이 군사적 힘으로 여리고를 점령하였는가?
장 본문은 통상적인 공격을 묘사하지 않는다. 본문은 백성이 침묵 속에서 행군하고 나팔을 불며 외친 뒤 성벽이 무너져 각 사람이 곧장 앞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고만 전한다. 성의 점령은 전투의 결과가 아니라 규정된 절차의 결과로 기록된다.
성벽이 무너진 뒤 라합에게는 어떻게 되었는가?
17절과 22–23절은 정탐꾼들을 숨겨 준 까닭으로, 기녀 라합과 함께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이 살아남도록 규정한다. 성벽이 무너진 뒤 여호수아가 두 정탐꾼에게 맹세대로 그 여자와 그녀의 모든 소유를 끌어내라 하였고, 장 본문은 라합과 그 친족이 끌려 나와 이스라엘 진 밖에 세워졌다고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