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연구
누가복음 23:2 — 빌라도 앞에 세운 세 가지 고발
산헤드린은 예수님을 빌라도 앞에 세워 종교적 주장을 로마에 대한 반역으로 포장하는 세 가지 정치적 고발을 제기한다.
본문
- 2.고발하여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하더이다 하니And they began to accuse him, saying, We found this man perverting our nation, and forbidding to give tribute to Caesar, and saying that he himself is Christ a king.
이 본문의 의미
누가복음 23:2는 예수님이 로마 총독 앞에 받아야 하는 고발을 제시한다. 고발자들은 세 가지 혐의를 제기한다. 그가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한다.' 각 고발은 종교적 범죄를 로마법이 처벌할 수 있는 정치적 범죄로 전환하도록 설계되었다. 카이사르에게 보고하는 재판관인 빌라도를 택함으로써 공의회는 로마 관할의 사형 권한이 없는 유대 법정을 우회한다.
'백성'이라는 단어는 예수를 성전이 아닌 정치적 단위인 민족과 충돌하는 위치에 놓는다. 세금 금지는 왜곡이다. 예수는 이미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라 하셨다(누가복음 20:25). 이 고발은 예수님을 혁명가처럼 보이게 하려는 전략적 목적의 비방이다. 세 번째 고발인 '왕 그리스도'는 다리 역할을 한다. 로마 군주에 맞서는 대항자로 재포장된 유대적 메시아 기대가 빌라도에게裁决할 수 있는 로마식 죄목을 제공한다.
이 절은 종교적 적대가 정치적 번역을 통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준다. 예수님이 실제로 하신 말씀이나 행위 중 '세금 금지'에 부합하는 것은 없지만, 빌라도는 신학이 아닌 반역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고발은 힘을 얻는다. 3절에서 총독은 자신에게 중요한 유일한 고발—'유대인의 왕이냐'—를 집어 올리고, 예수님은 '네 말이 옳다'고 대답하시며 빌라도가 쓰는 왕적 언어 안에서 완전히 긍정도, 완전한 부정도 하지 않으신다.
배경
누가복음 23장은 온 회중이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끌고 가면서 시작하며, 2절은 재판의 첫 발언 장면이다. 빌라도의 3절 응답('유대인의 왕이냐?')은 세 고발 중 어느 것을 처단 가능한 것으로 보는지 보여주고, 4절('이 사람에게서 나는 죄를 찾지 못하노라')은 총독의 초기 판정을 드러낸다. 5절에서 고발자들은 예수님의 반역 지리학을 갈릴리에서 온 유대로 확장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이것이 빌라도로 하여금 예수님이 갈릴리 사람인지를 묻게(6절) 하며 결국 헤롯에게로 보내게 한다(7-12절).
장의 나머지는 재판의 결과를 펼쳐 보인다. 빌라도의 반복되는 무죄 선고(14-15절, 22절), 군중의 바라바 선택(18-19절), 십자가 처형(33-34절), '이 사람은 유대인의 왕이니라'라는 패찰(38절), 그리고 예수님의 죽음(44-46절). 23:2에서 도입된 '왕' 고발은 이처럼 십자가 위 패찰까지 메아리처럼 이어지며, 산헤드린이 예수님을 정치적 대항자로 포장한 바로 그 제목이 로마가 그 위에 올려놓은 제목이 된다.
자주 묻는 질문
왜 고발이 하나가 아니라 셋인가?
각 고발은 서로 다른 청중과 로마의 다른 관심을 겨냥한다. '백성 미혹'은 사회 질서에, '세금 금지'는 재정적 반역에, '왕 그리스도'는 왕적 대항자의 문제에 호소한다. 세 항을 �쳐 제시함으로써 빌라도에게 행동할 이유를 여럿 주고, 어느 한 고발도 쉽게 무시하기 어렵게 만든다.
예수님이 실제로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하셨는가?
아니다. 누가복음은 예수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라 하신 말씀을 기록한다(20:25). 23:2의 고발은 복음의 이전 기록과 모순되므로, 로마 총독에게 반역적으로 들리도록 고의적으로 왜곡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맥락에서 '왕 그리스도'는 무엇을 뜻하는가?
유대적 기대에서 '그리스도'(Christos, '기름 부음 받은 자')는 오실 메시아를 가리킨다. 고발자들은 이 종교적 희망을 카이사르의 권위에 도전하는 정치적 주장으로 재포장하여 빌라도에게 로마식 죄목을 제공한다. 예수님은 빌라도의 정치적 어휘 안에서 왕적 정체성을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으시고 '네 말이 옳다'고만 대답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