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연구
마가복음 1:15 —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예수님은 예언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선포하시며, 회개와 복음에 대한 믿음을 요구하신다.
본문
- 15.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and saying, The time is fulfilled, and the kingdom of God is at hand: repent ye, and believe in the gospel.
이 본문의 의미
마가복음 1:15는 마가복음에서 예수님의 첫 길게 기록된 말씀으로, 그분의 전체 메시지를 한 선언 안에 요약한다. '때가 찼다'는 표현은 신적으로 정해진 시대가 이제 도달했음을 가리키는데, 마가서 서사에서 이 말씀은 바로 세례 요한의 잡힘(14절) 뒤에 놓인다. 따라서 요한의 준비 사역에서 예수님의 공개 선포로의 전환이 의도적임을 알 수 있다. '찼다'라는 동사는 그 순간을 암시가 아니라 완성된 도달로 다룬다. 기다리던 것이 왔다.
두 번째 절,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는 그 이루어진 때의 내용을 규정한다. 마가는 이 나라를 정치적 프로그램이나 지리적 영역으로 정의하지 않고, 14절에서 예수님이 '전파하시던' '하나님의 복음'과 연결한다. 나라와 복음은 같은 선포의 양면으로 제시된다. 하나님의 통치가 역사에 돌입하고 있으며, 그 선한 소식은 바로 그 통치가 가까이 왔다는 사실 그 자체이다.
마지막 명령,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그 선포가 요구하는 인간의 응답이다. 두 동사가 연결되어 있다. 회개, 즉 이전 방향으로부터의 돌이킴, 그리고 복음에 대한 믿음, 즉 방금 선언된 메시지에 대한 능동적 신뢰. 마가는 이 둘을 함께 놓는다. 따라서 돌이킴과 믿음은 선택지가 아니라, 이루어진 때와 가까운 나라에 대한 하나의 양면적 응답이다.
배경
마가복음 1장 안에서 이 절은 경첩의 위치에 있다. 1–8절은 세례 요한과 그의 회개의 세례를 소개하고, 9–13절은 예수님의 세례와 시험을 보여준다. 14절은 요한이 잡힌 뒤 예수님이 갈릴리로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셨다고 보고하고, 15절이 그 전파의 내용을 제시한다. 바로 뒤 이어지는 16–20절에서 첫 제자들의 부르심이 기록되므로, 나라의 선포가 구체적 응답을 낳는 것으로 묘사된다. 어부들이 그물을 두고 따라온다.
마가는 또한 주변 사건들을 나라 도달의 증거로 배치한다. 21–28절은 권위 있는 가르침과 부정한 귀신의 쫓겨남을, 29–34절은 가버나움에서의 치유를, 40–45절은 나병 환자의 정결함으로 장을 마무리한다. 따라서 이 장은 선포된 나라(1:15)와 입증된 나라(1:21–45)를 예수님 사역의 단일하고 연속적인 시작 운동으로 제시한다.
자주 묻는 질문
� 마가는 이 장의 이 지점에서 '때가 찼다'고 말하는가?
마가는 이 말을 요한이 잡힌 뒤(1:14) 바로 다음에 둔다. 요한의 준비 사역에서 예수님의 직접적 선포로의 전환은 분기점을 표시하며, '때가 찼다'는 표현은 기다리던 시대가 예수님의 갈릴리 공개 사역과 함께 도달했음을 알린다.
마가는 '하나님의 나라'를 '복음'과 어떻게 연결하는가?
14절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시며 갈릴리로 오셨다고 말하고, 15절은 그 전파의 내용을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명시한다. 따라서 마가는 나라와 복음을 하나의 선포로 제시한다. 하나님의 통치가 가까이 온다는 사실 자체가 선포되는 복음이다.
회개와 믿음은 두 개의 별도 명령인가, 하나의 결합된 응답인가?
마가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라는 하나의 명령으로 이 둘을 연결한다. 함께 읽으면 이것은 그 선포에 대한 양면적이지만 통합된 응답을 묘사한다. 이전 방향으로부터 돌이키는 것과 방금 선언된 메시지를 능동적으로 신뢰하는 것. 이 절은 이 둘을 선택지로 제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