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연구

마태복음 6:9-13 — 주기도문

예수님은 인간의 욕구를 하나님의 이름과 나라, 뜻에 먼저 맞추고, 그다음에 날의 양식과 죄 사함, 악에서 구원을 비는 모범 기도를 제시하신다.

본문

  1. 9.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After this manner therefore pray ye. Our Father who art in heaven, Hallowed be thy name.
  2. 10.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Thy kingdom come. Thy will be done, as in heaven, so on earth.
  3. 11.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Give us this day our daily bread.
  4. 12.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And forgive us our debts, as we also have forgiven our debtors.
  5. 13.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And bring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the evil one.

이 본문의 의미

이 본문은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9절)라는 명령으로 시작하며, 바로 앞의 '헛된 반복'을 금하는 말씀(7절)과 연결된다. 예수님은 긴 기도를 금하신 것이 아니라, 기도의 패턴을 제시하신다. 이 기도문은 하나님의 관심사에서 출발해 인간의 필요로 나아간다. 처음 세 가지 간구 —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 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향하며, 그의 이름이 존귀히 여김받고 그의 통치가 세워지며 그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기를 구한다.

기도문의後半은 현재의 필요로 향한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는 쌓아둔 잉여가 아니라 당장 필요할 양식을 구하는 것이며, 이는 뒤에 나오는 땅에 보물을 쌓지 말라는 가르침(19-21절)과 대조된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라는 간구는 인간이 용서하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용서하시는 기준점으로 삼으며, 예수님은 14-15절에서 이 점을 힘주어 다시 강조하신다.

마지막 간구인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는 제자들이 홀로 감당할 수 없는 시련 앞에 서 있음을 인정한다. 괄호 안에 담긴 영광의 송영('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은 가장 오래된 사본들에는 빠져 있으며 마태복음 원문에는 속하지 않으나, 오랜 예배적 사용의 역사를 지닌다.

배경

마태복음 6장은 산상수훈 가운데 예수님께서 진정한 의를 사람의 인정을 위한表演과 대비시키시는 자리이다. 5-8절은 공개적 과시가 아닌 사적 기도를, 16-18절은 금식에 관한 동일한 원칙을 가르친다. 따라서 주기도문은 은밀하고 진실한 아버지와의 교제를 위한 모델로 제시된다.

누가복음 11:1-4는 제자의 요청에 응답하여 유사한 기도를 기록하며, 마태복음의 주변 본문(19-34절)은 날마다의 필요에 대한 아버지의 공급을 신뢰하고 물질적 것에 대한 염려를 거부하는 가르침으로 확장된다.

원문 핵심 단어

  • G1967 ἐπιούσιον은 신약에서 여기에만 등장하며 정확한 뜻이 논쟁의 대상이다. 어휘 �이는 그것을 생존 또는 그 날에 필요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다루며, 이는 잉여가 아니라 당장의 공급을 구하는 이 기도의 요청과 부합한다.
  • G3783 ὀφειλήμα타('빚')는 이 간구에서 예수님께서 허물을 지칭하시며 선택하신 단어이다. 해당 항목은 그것을 '빚진 것'으로 풀이하고 비유적으로 '마땅히 해야 할 것' 혹은 '과실'을 뜻한다고 기술하며, 죄가 깬 도덕적 의무로 제시됨을 강조한다.
  • G3986 πειρασμός('시험' 혹은 '시련')는 유혹과 시험을 모두 포괄하므로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라는 간구는 제자의 감당력을 넘는 상황으로부터의 보호를 구한다.

관련 본문

  • Luke 11:1 누가복음은 '주여, 우리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치옵소서'라는 제자의 요청에 응답하여 이 기도가 주어진 것으로 기록하며, 형식적 개요가 아니라 실제 필요에서 기도가 나왔음을 보여준다.
  • Luke 11:4 누가복음의 주기도문 본문은 죄 사함과 시험에 관한 간구에서 마태복음과 나란히 가며, 두 공관복음 기록이 예수님의 기도 가르침의 공통된 핵심을 보존하고 있음을 확인해준다.
  • Matthew 26:42 겟세마네에서 예수님은 '뜻이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하시며, 이 기도가 제자들에게 가르친 아버지의 뜻에 대한 복종을 자신의 삶 속에서 실천하신다.

자주 묻는 질문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라는 송영은 원문에 포함되어 있습니까?

이 송영은 마태복음의 가장 오래되고 신뢰할 만한 사본들에는 빠져 있으며, 텍스트 비평 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이를 후대 예배에서 추가된 것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기독교 예배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역사가 있다.

'일용할 양식'은 단지 실제 음식만을 의미합니까?

해당 그리스어 단어는 널리 논의되어 왔지만, 기도의 맥락 — 내일의 필요에 대한 아버지께의 의존을 가르치는 자리 — 은 이후 음식을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25-34절)이 뒷받침하듯, 그날의 필수품을 구하는 문자적 요청에 부합한다.

왜 타인을 용서하는 것이 죄 사함을 구하는 것과 묶여 있습니까?

예수님은 간구 자체에서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로 두 가지를 연결하시고, 이어지는 절(14-15절)에서도 이를 다시 강조하신다. 타인을 놓아주는 마음이 아버지의 용서를 받는 인간의 자리로 제시된다.

연구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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