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연구

아가 2:16 — 상호 귀속과 백합화 가운데의 양 �

여인은 자기와 연인이 서로에게 속해 있음을 고백하며,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는 모습을 떠올립니다.

본문

  1. 16.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는구나My beloved is mine, and I am his: He feedeth his flock among the lilies.

이 본문의 의미

이 절은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도다'라는 상호 귀속의 고백으로 시작합니다. 두 절이 서로 거울처럼 짝지어져, 어느 한쪽이 다른 쪽에 흡수되지 않는 공동 소유의 관계를 그립니다. '나의 것이요'와 '그의 것이로다'가 반복적으로 대응하면서 연인들을 동등한 위치에 놓으며, 이러한 상호성이 이 고백의 구조적 중심축입니다.

절의 후반부는 연인의 모습을 목자의 활동으로 옮겨 그립니다.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는구나.' 목자가 풀을 뜯는 장소가 보통 들판이 아니라 백합화 사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백합화는 2장 1절에서 여인 자신이 '사론의 장미, 골짜기의 백합화'라고 자신을 일컬었던 바로 그 꽃입니다. 같은 꽃이 다시 등장함으로써, 그가 일하는 장소가 곧 그녀를 상징하는 장소와 겹치게 됩니다.

두 부분은 함께 추상적이지 않고 구체적인 목자의 풍경 위에 놓인 친밀한 관계를 보여줍니다. 귀속은 공허한 소유가 아니라 목자의 돌봄과 여인의 존재가 뒤엉키는 목초지 위에서 실현되는 것입니다.

배경

2장은 '사론의 장미, 골짜기의 백합화'(1절)로 시작해 연인 사이의 호평, 봄을 맞는 초대(10–13절), 여인이 예루살렘의 딸들에게 사랑을 깨우지 말라고 부탁하는 고백(7절)을 지나며, 전반적으로 무화과나무, 포도나무, 비둘기, 백합화 등으로 채워진 목가적이고 농경적인 풍경 위에 놓여 있습니다.

16절은 포도원을 망치는 작은 여우를 잡아 달라는 요청(15절)과 '베델 산들 위에서' 연인의 돌아옴을 기다리는 바람(17절) 사이에 위치합니다. 16절에서 선언된 상호 귀속은 포도원에 대한 그녀의 걱정과 재회를 기다리는 마음 모두를 떠받치는 말버둥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여인도 백합화라고 하고 목자가 머무는 곳도 백합화 사이인데, 이것은 같은 꽃인가요?

백합화는 먼저 1절에서 여인의 자기 묘사('사론의 장미, 골짜기의 백합화')로 나오고, 다시 16절에서 연인이 양 떼를 먹이는 장소로 등장합니다. 같은 꽃이 두 번 쓰여 여인의 정체성과 연인의 일상이 한 풍경 안에서 겹치게 됩니다.

이 절의 소유 관계는 일방적인가요, 상호적인가요?

상호적입니다.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도다'라는 두 절이 �을 이루어, 두 사람이 동등하게 서로에게 속해 있음을 말합니다.

이 절이 작은 여우(15절)와 베델 산(17절) 사이에 놓인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포도원을 망치는 작은 여우를 잡아 달라는 부탁(15절)과 베델 산들 위에서 사슴처럼 돌아오길 바라는 바람(17절) 사이에 놓인 16절의 상호 귀속은, 포도원에 대한 염려와 재회의 그리움을 모두 떠받치는 말입니다.

연구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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