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연구
요한2서 1:8 — 이미 이루어진 일을 잃지 말라
요한은 택받은 여인과 그 자녀들에게 스스로를 살피라고 권면하며, 힘써 얻은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게 하려 한다.
본문
- 8.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Look to yourselves, that ye lose not the things which we have wrought, but that ye receive a full reward.
이 본문의 의미
이 절은 명령형 동사 '스스로를 살피라'로 시작한다. 요한은 여기서 타인에 대한 경계를 명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서립과 행실을 돌아보는 내적 경계를 요구한다. 사랑(5–6절)과 미혹자들에 대한 경고(7절)로 가득한 편지 속에서, 이 자기 점검이란 진실한 신자라도 자신의 길을 살필 의무에서 자유롭지 않음을 보여준다.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라'는 표현은 독자들의 인내를 요한 자신의 사역과 결부시킨다. '우리'라는 대명사는 이 경고를 공동체적으로 만든다. 사도는 이 공동체에 자기 자신을 투입해 왔으며, 그들의 인내야말로 그 공동 사역의 열매를 지키는 길이다. 그것을 잃는 것은 7절에서 금기한 미혹자의 교만으로 후퇴하는 것을 뜻한다.
목표는 단순히 방어적이 아니라 긍정적이다.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 상(보상)이라는 언어는 인내를 �몸의 버팀이 아니라 여정의 완수로 규정한다. '온전한' 상을 받음은, 믿음과 진리, 사랑의 얻은 바를 7절의 적그리스도들에 의해 빼앗기지 않고 끝에 이르는 것을 의미한다.
배경
5–7절은 무대를 마련한다. 서로 사랑하라는 권면(5–6절)과, 그리스도가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미혹자들에 대한 경고(7절). 8절은 외부의 위협에서 내부의 경계로 방향을 바꾼다. 위험은 거짓 교사들이 침투하는 것뿐 아니라, 신자 자신이 받은 바에서 떠나게 되는 데에도 있다.
9–11절은 그 경고를 확장한다. 그리스도의 교훈에서 더 나아가는 자는 하나님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9절), 그런 자를 영접하는 것은 그의 악한 행위에 동참하는 것이다(10–11절). 따라서 8절은 이 서신의 경첩 역할을 하여, 교리적 경고와 공동체의 인내에 대한 실제적 결과를 연결한다.
자주 묻는 질문
요한이 그리스도 대신 자신을 살피라고 말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여기서 요구된 자기 점검은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바를 지키라는 뜻이다. 바로 다음 절들은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는 것이야말로 보호되어야 할 대상임을 보여준다(9절).
우리가 일한 것이란 무엇인가?
이 표현은 요한과 그 공동체 사이에 공유된 신적 사역과 열매, 곧 그들 가운데 세워진 믿음과 진리, 사랑을 가리킨다. 그것을 잃는 것은 미혹자들의 교만으로 쌓아 올린 것을 무너뜨리는 것을 뜻한다(7절 참조).
이 절에 언급된 '온전한 상'은 무엇인가?
이 서신 자체는 상을 자세히 규정하지 않는다. 8절은 그것을 '우리가 일한 것'이 잃지 않을 때 받는 것으로 제시하며, 이는 그리스도의 교훈에서 더 나아가는 자들에 대한 경고(9절)와 대립하여, 믿음과 진리와 순종의 여정을 완수하는 것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