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연구

나훔 1:7 — 선하시고 요새가 되시는 분, 피하는 자를 아시는 분

나훔 1:7은 바로 앞에서 묘사된 진노와 대비하여 여호와의 선하심과 피하는 자를 아시는 돌봄을 제시하며, 피난처가 그 안에 있음을 확언한다.

본문

  1. 7.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Jehovah is good, a stronghold in the day of trouble; and he knoweth them that take refuge in him.

이 본문의 의미

이 절은 세 개의 선언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첫 번째가 전체 어조를 결정한다. '여호와는 선하시다'라는 고백은 단순한 도덕적 칭찬이 아니라 언약적 주장이다. 회오리바람과 바위 깨짐의 주인이 또한 자기 본질로서 선하십을 니훔은 머리말에 놓는다. 그래서 선하심은 심판하시는 분의 성격 그 자체로 제시된다.

두 번째 선언은 그 결과를 보여준다.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이미지는 우주적 권세에서 안전한 성채로 옮겨온다. '환난 날'은 예언서에서 보통의 자원이 무력해지는 순간을 가리키는 정해진 표현이며, 여기서 1:3의 폭풍, 1:6의 진노, 1:8의 범람하는 홍수와 병행한다. 그런 날의 산성이란 일반적 위로의 비유가 아니라 구체적이고 상황적인 피난처를 뜻한다.

세 번째 선언은 이 산성을 실제로 대하는 사람들을 명시한다.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 피한다는 동사는 피난 성읍이나 위협 아래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과 같은 어근으로, 능동적으로 도망쳐 오는 행위를 포함한다. 이어지는 '아시느니라'는 단순한 인지 이상의 뜻으로,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아신다'는 언약적 인정의 의미를 지닌다. 이로써 성격에서 기능으로, 그리고 그분께로 오는 자를 개인적으로 아시다는 고백까지 자연스럽게 나아간다.

배경

나훔 1장 2-6절은 한 호흡으로 심판의 초상을 쌓는다. 질투하시는 하나님이 보복하시고(1:2), 노가 더디며 권능이 크시고(1:3), 바다와 강을 꾸짖으시며(1:4), 산으로 떨게 하시고 언덕으로 녹게 하시며(1:5), 그 진노 앞에 누가 능히 서리라고 묻는다(1:6). 본문은 바위가 깨어지는 장면으로 절정으로 치닫는다. 그 직후에 7절은 분기점으로 내려앉는다. 멸망을 선포하는 같은 예언 안에서, 예언자는 하나님께 대한 다른 태도 — '피함' — 와 다른 결과 — '알려짐' — 을 말한다.

이어지는 절들은 다시 심판의 이미지로 돌아간다. 범람하는 홍수가 그 처소를 끝까지 치고(1:8), 여호와를 거슬러 꾀함이 무익하며(1:9), 원수들이 가시 엉킨 것과 마른 지푸라기로 소멸한다고 말한다(1:10). 따라서 7절은 이 예언의 구조적·신학적 경첩점으로서 기능한다. 홍수를 일으키시는 바로 그 하나님이 홍수에 맞서는 산성으로 제시되며, 주위 절들이 묘사하는 실제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 피난처의 의미가 선명해진다.

자주 묻는 질문

같은 장에서 여호와께서 선하시다고 하시면서 동시에 진노를 불 같이 부으신다고 하시는 것은 어떻게 조화될 수 있는가?

이 장은 선하심과 진노를 모순이 아니라 한 성격의 두 측면으로 제시한다. 2-6절은 죄인에 대한 여호와의 의로움이 어떠한지를 보여주고, 7절은 자기에게 피하는 자에게 향한 그 성격이 어떠한지를 말한다. 선하심은 심판에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심판까지 포함하여 발산되는 성품이다.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는 어떤 뜻인가?

이 맥락에서 '아시는'은 단순한 인지나 관찰이 아니라 언약적 인정을 가리킨다. 하나님이 어떤 사람들을 자기 백성으로 식별하시는 관계를 뜻한다. 피함은 그 관계의 인간적 측면이고, 하나님께서 아신다는 것은 같은 인연의 신적 측면이다.

왜 7절이 '그 진노 앞에 누가 능히 서리이까'라는 질문 바로 뒤에 놓여 있는가?

이 배치는 뚜렷한 분기점을 만든다. 어떤 피조물도 감당할 수 없는 진노를 묘사한 직후에, 예언자는 묵시된 질문에 스스로 답한다. 누구도 자기 힘으로 그 진노 앞에 설 수 없으며, 유일하게 안전한 자세는 여호와께로 피하는 것이고, 이 절은 그 위협에 대한 본문 자체의 응답이다.

연구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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