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연구

로마서 5:18 — 아담의 범죄와 그리스도의 의로운 행위

로마서 5:18은 아담-그리스도 대조를 요약한다. 한 범죄가 만민의 정죄를 가져왔듯, 한 의로운 행위가 만민의 생명의 의롭다 하심을 가져왔다.

본문

  1. 18.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So then as through one trespass the judgment came unto all men to condemnation; even so through one act of righteousness the free gift came unto all men to justification of life.

이 본문의 의미

로마서 5:18은 5:12절 이후 진행되어 온 비교를 정리하는 요약 명제이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말미암아'로 시작하여, 후반부의 논증을 전반부와 다시 연결한다. 이 구절의 구조는 의도적으로 대칭적이다. 한 범죄 → 심판 → 모든 사람 → 정죄, 그에 대응하여 한 의로운 행위 → 은사의 선물 → 모든 사람 → 생명의 의롭다 하심.

이 절은 두 행위를 통해 무엇이 초래되는지를 명시한다. 그 한 범죄를 통해 '심판'이 이르러 '정죄'에 이르렀는데, 이는 모든 사람에 대한 불리한 판결이다. 그 한 의로운 행위를 통해 '은사의 선물'이 이르러 '생명의 의롭다 하심'에 이르렀는데, 이는 죽음 대신 생명으로 귀결되는 무죄 선고이다. 바울은 두 결과를 범위(모든 사람)에서는 평행하지만, 방향(정죄 대 의롭다 하심)에서는 정반대로 제시한다.

한 범죄와 한 의로운 행위를 가리키지만, 각 결과의 범위는 '모든 사람'(πάντας ἀνθρώπους)이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성취의 범위가 아담의 타락의 범위와 동등하다고 선언하고 있다. 이 절은 그 은사를 어떻게 받는지를 말하지 않으며, 대조되는 정죄의 보편성에 걸맞게 그 공급 자체가 범위 면에서 보편적이라고 단언한다.

배경

로마서 5:18은 정교하게 구성된 논증의 중심에 위치한다. 15-17절은 비교를 단계적으로 쌓아 올린다. 범죄와 선물은 그 성격이 같지 않으며(15절), 한 범죄가 정죄를 낳은 반면 은사의 선물은 많은 범죄를 덮으며(16절), 죽음은 한 사람을 통해 다스렸으나 생명은 다른 분을 통해 다스린다(17절). 18절은 이 모든 것을 하나의 균형 잡힌 문장으로 압축하며, 19절은 그 대조를 불순종과 순종이라는 용어로 다시 진술한다.

전체 장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롭다 하심(5:1), 의롭지 않은 자를 위해 그리스도가 죽으심으로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5:6-8), 그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은 화해(5:10)를 확립하며 무대를 마련한다. 5:12-21의 아담-그리스도 대조는 죄의 보편성과 그에 상응하는 의의 보편적 공급에 대한 신학적 기초를 제공한다.

원문 핵심 단어

  • G3900 παράπτωμα(파랍토마) — '벗어남, 일탈, 범죄'를 뜻하며, 여기서는 '범죄(trespass)'로 번역된다. 죄가 지속적 상태가 아니라 특정한 행위임을 가리킨다.
  • G2631 κατάκριμα(카타크리마) — '불리한 판결, 정죄의 선고'를 뜻하며, 그 한 범죄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 내린 사법적 결론이다.
  • G1347 δικαίωσις(디카이오시스) — '무죄 선고, 의롭다 하심'을 뜻한다. 18절에서 ζωῆς('생명의')와 함께 쓰여, 의의 판결이 죽음이 아닌 생명으로 귀결됨을 나타낸다.

관련 본문

  • Romans 5:12 이 비교의 출발점이다. 한 사람을 통해 죄가 세상에 들어와 모든 사람이 죄 지었으므로 죽음이 모든 사람에게 퍼졌다. 로마서 5:18은 이를 요약형으로 다시 진술한다.
  • 1 Corinthians 15:22 동일한 아담-그리스도 패턴을 반영한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나게 된다. 바울은 부활을 다� 때 이 대조를 다시 사용한다.
  • Romans 5:19 불순종과 순종이라는 용어로 18절의 대조를 바로 다시 진술하여, 추상적인 '범죄'와 '의로운 행위' 배면에 있는 인격적 범주('한 사람의 불순종' / '한 사람의 순종')를 덧붙인다.

자주 묻는 질문

로마서 5:18의 '모든 사람'은 모든 개인이 자동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는 뜻인가?

이 절은 공급의 범위가 정죄의 범위에 부합한다고 말할 뿐, 개인이 그 선물을 받는 방식을 설명하지 않는다. 이 절은 적용 방식에 대한 진술이 아니라 범위의 평행을 천명한다.

'한 의로운 행위'(�νὸς δικαιώματος)는 무엇인가?

이 장의 논증 안에서 그것은 아담의 불순종에 대비되는 그리스도의 순종을 가리킨다(로마서 5:19 참조). 이 절 자체는 '한 의로운 행위'라고만 명시하여 특정한 순간을 특정하지 않지만, 주변 문맥은 그것을 그리스도의 순종으로 식별한다.

18절은 17절과 어떤 관계인가?

17절은 한 사람을 통한 죽음의 통치와 다른 분을 통한 생명의 통치를 대비한다. 18절은 그 대비를 심판/정죄 대 은사의 선물/생명의 의롭다 하심이라는 법적 용어를 사용해 한 문장으로 압축한다.

연구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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