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질문
사십일 동안 골리앗에게 아무도 응하지 않은 이유
군대의 침묵은 골리앗의 위압적인 외형과 갑옷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고, 다윗은 이 싸움을 인간 대 인간이 아닌 살아 계시는 하나님에 대한 모욕으로 보았기에 침묵을 깨뜨렸다.
답변
사십 일 동안 블레셋 용사는 '조석으로 나와서 몸을 나타내었는데 사십 일'이었으며, 사울과 온 이스라엘의 반응은 '놀라 크게 두려워하'는 것이었다(삼상 17:11, 16). 아무도 나서지 않은 이유는 단순한 자원 부족이 아니라, 본문이 군대를 골리앗의 외모 앞에서 얼어붙게 된 것으로 묘사하기 때문이다. 그는 키가 여섯 규빗 한 뼘(약 2미터 90센티)이 넘었고, 놋 투구와 무게 오천 세겔의 비늘 갑옷, 놋 각반, 철 육백 세겔의 창날을 갖추고 있었다(4–7절).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도망하며'(24절)라는 반복은 두려움이 진영 전체에 자리 잡은 상태였음을 보여준다.
다윗이 도착했을 때 달라진 것은 적의 크기가 아니라 도전을 바라보는 눈이었다. 다윗은 갑옷과 자신의 승률을 따지지 않았다. 그는 물었다.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26절). 다윗은 골리앗의 도발을 하나님께 대한 모욕으로 규정했고, 과거의 건짐을 떠올렸다.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37절). 군대가 골리앗을 그의 무기로 측정한 반면, 다윗은 그를 골리앗이 누구를 모욕했느냐로 측정했다.
배경
대치의 무대는 엘라 골짜기로, 블레셋은 이쪽 산, 이스라엘은 저쪽 산에 진을 치고 그 사이를 골짜기가 갈랐다(2–3절). 골리앗은 일대일 결투를 제안했는데, 승패에 따라 패한 민족이 종이 되기로 했다(8–10절). 사울이 제시한 포상 — 재물, 왕의 딸, 그리고 집안의 세금 면제(25절) — 도 아무도 나오게 하지 못했다. 다윗은 정식 군인으로 온 것이 아니라 베들레헴에서 이새의 명을 받고 양식을 들고 온 사공이었다. 그의 세 형은 이미 사울의 군대에 있었다(12–19절).
사울의 갑주를 벗는 행동(38–39절)도 같은 전환의 일부다. 그는 골리앗의 조건으로 싸우지 않기로 했다. 막대기, 물매, 시내에서 고른 매끄러운 돌 다섯을 가지고 나아갔다(40절). 전투에 앞서 한 선언 —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45절) — 은 군대가 내지 못한 신학적 고백이었다. 뒤따른 승리는 다윗 자신이 하나님께 돌렸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47절).
관련 본문
- 1 Samuel 17:16 이 구절이 질문의 핵심이다. '그 블레셋 사람이 사십 일을 조석으로 나와서 몸을 나타내었더라.' 사십 일이라는 반복이 군대의 침묵을 두드러지게 만들고, 다윗의 도착을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대치의 결정적 전환점으로 자리매김한다.
자주 묻는 질문
이스라엘 군사들은 실제로 싸움이 금지된 것인가, 아니면 너무 두려워서 그런 것인가?
본문은 신적 금지가 아닌 자발적 마비를 묘사한다. 사울은 오히려 골리앗을 죽일 자에게 큰 포상을 내걸었는데(삼상 17:25),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도망하며'(24절)였다. 군대를 붙잡은 것은 법이 아니라 두려움이었다.
훈련된 군인들이 나서지 않을 때 다윗이 싸울 수 있었던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다윗은 결투의 틀을 바꾸었다. 그는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26절)라고 묻고,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37절)라고 사울에게 말했다. 다윗은 이 싸움을 갑옷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예가 걸린 일로 보았고, 과거의 건짐을 근거로 신뢰했다.
다윗의 승리는 사울 군대의 용기 부족을 증명한 것인가, 하나님의 능력이 골리앗의 힘을 넘어섰음을 증명한 것인가?
다윗이 사전에 이미 답을 제시했다.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46–47절). 서사는 이 승리를 군대 용기에 대한 심판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능력의 입증으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