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질문

시편 23:1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를 어떻게 이해할까?

다윗은 여호와를 그의 목자로 고백하며, 하나님 자체를 가졌기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완전한 만족과 안보를 선언한다.

답변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는 신자가 결코 물질적 결핍이나 위험, 고난을 겪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다. 다윗 자신도 4절에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며 쓴 것이다. 이 고백은 충분함에 대한 고백이다. 여호와가 그의 목자이시므로, 진정한 필요는 채워지지 않는 것이 없다. 목자는 양을 먹이고, 이끌고, 보호하며, 회복시키는 책임을 진다. 다윗은 하나님의 목자적 돌봄이 모든 실제 필요를 감당한다고 신뢰한다.

이 선언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라는 진술에서 곧바로 흘러나온다. 결론("부족함이 없으리로다")은 전제(하나님은 목자)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이것은 자족이 아니라 관계에서 오는 충분함이다. 곧 소유, 안전, 환경에서 오는 만족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만족이다. 원수가 둘러싸고(5절) 죽음이 드리워도(4절), 양에게는 본질적으로 부족함이 없으니 목자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시편 23의 나머지 부분은 "부족함이 없음"이 실제로 어떤 모습인지를 펼쳐 보인다.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2절), 소생하는 영혼과 의의 길(3절), 위험 속에서의 안위(4절), 차려진 상과 넘치는 잔(5절), 평생의 선하심과 인자하심(6절). 따라서 "부족함이 없음"은 모든 것을 한 순간에 가진 상태가 아니라 끊임없이 돌봄받는 경험이다.

배경

시편 23은 목자 출신인 다윗이 쓴 것이다(삼상 16:11–12; 17:34–37). 그는 목자가 양을 위해 무엇을 하는지 잘 알기에, 여호와를 '나의 목자'라 부르며 자기를 자율적인 소유자가 아니라 의존하는 양의 위치에 세운다. 따라서 첫 구절이 시편 전체의 톤을 결정한다. 이후에 나오는 모든 이미지 — 풀밭, 물, 길, 골짜기, 상, 잔, 집 — 는 이 목자-양 관계의 전개이다.

시편은 현재의 돌봄(1–3절)에서 위험을 이겨내는 모습(4절), 넘치는 축복(5–6절)을 지나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함'이라는 약속으로 끝난다.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는 논지이고, 나머지 절들은 그 증거이다. 이 맥락 없이 보면 이 구절을 번영주의적 약속으로 오독할 수 있지만, 시편 안에서는 신뢰의 관계적 고백이다.

관련 본문

  • Psalm 23:1 이 시편의 핵심 구절이다. 목자는 여호와이시며, 그 관계 때문에 양에게 본질적인 부족함이 없다. 시편 23의 이후 모든 이미지는 이 첫 고백을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자주 묻는 질문

'부족함이 없으리다'는 신자가 결코 고난을 겪지 않는다는 뜻인가?

그렇지 않다. 다윗 자신도 4절에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며 썼고, 5절에서 원수 앞에서 식탁을 차림받았다. '부족함이 없음'은 환경이 항상 편안하다는 뜻이 아니라, 본질적인 필요가 채워진다는 뜻이다.

부족함이 없는 근거는 무엇인가?

그 근거는 같은 구절 전반부의 고백, 곧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에 있다. 충분함은 소유나 환경에서 오지 않고, 목자로서의 하나님의 성품과 함께 하심에서 온다.

2–6절은 '부족함이 없으리다'를 어떻게 보여 주는가?

그 경험이 펼쳐진다. 안식과 회복(2절), 소생과 인도(3절), 위험 속 안위(4절), 대적 가운데 넘치는 풍성(5절), 평생의 선하심과 영원한 거함(6절).

연구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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