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질문
주님께 길을 맡기는 것이 어떻게 지혜로운 행동을 이루는가?
주님께 길을 맡기면 자기 뜻으로 분주히 애쓰는 것이 그의 인도하심으로 바뀌어 정오의 빛처럼 빛나는 의와 공의를 이루게 되므로 지혜로운 행동으로 이어진다.
답변
시편 37:5-6은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라고 명령한다. 맡긴다는 것은 소극적인 체념이 아니라 계획과動機, 그리고 때를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넘겨 드리는 것이다. 길을 맡기면 결과를 조종하려는 마음에서 벗어나 결정이 자기 이익이 아니라 주님을 기쁘게 하는 것에 따라 형성된다. 여기서의 지혜는 실제적이다. 인내("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 7절), 분을 삼가는 것(8절), 변함없는 선행("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 3절)에 나타난다.
이 본문은 이어서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라고 약속한다. 지혜로운 행동은 곧 내면의 맡김의 가시적인 결과다. 하나님께 마음을 둔 사람은 의로운 말과 행동을 한다. 30절이 "의인의 입은 지혜로우며 그의 혀는 정의를 말하며"라고 묘사하고, 31절은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의 걸음은 실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덧붙인다. 따라서 맡겨진 신자는 모략하거나 보복할 필요가 없으며,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꾸준하고 공개된 분별력으로 행한다.
더 나아가 길을 맡기면 신자를 하나님의 감독 아래에 두게 되므로 지혜를 낳는다. 23절은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라고 단언하고, 34절은 "여호와를 바라고 그의 도를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라"라고 충고한다.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면 성급한 움직임이 막히며, 그를 기다림으로써 자기의 뜻으로는 만들어 낼 수 없는 의와 자비가 나타난다(21, 26절). 요컨대 지혜는 주님과 함께 걸음을 맞추는 맡겨진 마음의 열매이다.
배경
시편 37편은 자음 순서로 된 다윗의 지혜 시로서, 의로운 사람이 고난을 받는 동안 악인이 잘 되는 오래된 문제를 다룬다. 시는 신자에게 세 가지 조화된 응답 — 신뢰("여호와를 의뢰하라" — 3절), 기쁨("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 4절), 맡김("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 5절) — 을 촉구하며, 그 뒤에 잠잠히 기다리는 훈련("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 7절)이 따른다. 5-6절은 이 권면의 핵심에 자리하여, 현재의 맡김을 미래의 옹호와 연결한다.
둘러싼 구절들은 맡김은 단순한 내면의 행위가 아니라 삶의 방식임을 강조한다. 의인은 은혜로운 베풀(21, 26절), 지혜와 정의를 말하는 입(30절), 하나님의 법이 거하는 마음(31절)로 특징지어진다. 한편 악인에게는 겉보기 번영이 잠시임을 경고하며(35-36절), 주님께 피하는 자는 보호받는다고 선언한다(40절). 따라서 시편은 길을 맡기는 것을 신자가 이 보호받는 지혜롭고 의로운 삶의 방식으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제시한다.
관련 본문
- Psalm 37:5 이 구절은 본문의 핵심이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현재의 자기 길을 내려놓는 것을 하나님의 미래의 행하심과 연결시키며, 이는 주변 절들에 묘사된 지혜롭고 인내하며 의로운 삶의 토대가 된다.
자주 묻는 질문
"네 길을 맡긴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자기 계획과 결정, 그리고 때를 의도적으로 하나님께 넘겨 그분이 결과를 인도하실 것을 신뢰하는 뜻이다. 바로 다음 행의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에서 보이듯, 맡김은 하나님이 행하실 것이라는 신뢰와 짝을 이룬다.
왜 길을 맡기면 의가 "빛 같이" 빛나게 되는가?
자기 뜻이 내려놓일 때 하나님 자신이 신자의 의를 이루어 내시므로, 그것은 자기 홍보가 아니라 그의 역사이다. 이 구절은 그가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라고 하여, 자기의 노력으로는 만들어 낼 수 없는 명료함과 드러남을 가리킨다.
이 시편에서 인내가 지혜로운 행동의 일부가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인내가 지혜로운 것은 하나님의 때가 오기 전에 자기 손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기 때문이다. 7절은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고 명하며, 34절은 "여호와를 바라고 그의 도를 지키라"고 덧붙인다. 하나님의 인도 아래 기다리는 것 자체가 의로운 행동이며, 불평과 모략(1, 7-8절)을 막아 악으로 흐르지 않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