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질문
예수는 율법을 폐하러 오셨나?
예수는 율법을 없애러 오신 것이 아니라, 율법이 지닌 본래 목적을 자기的一生과 가르침 속에서 완전히 이루어 완성하러 오신 것입니다.
답변
"완전하게 하다(plēroō)"는 율법을 채워 그 온전함에 이르게 한다는 뜻이며, 지우고 없애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께서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그것이 가리키는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기 전에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선언하셨습니다(마태복음 5:18). 그리고 이어지는 본문에서 율법의 명령을 더 깊이 드러내십니다. 진노가 살인의 싹이요, 음욕이 간음의 싹이며, 사랑은 원수에게까지 미쳐야 한다는 것입니다(마태복음 5:21-44). 원래의 계명은 폐기된 것이 아니라 그 참뜻이 드러난 것입니다.
예수 자신께서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마태복음 전체에서 예수의 삶, 죽음, 부활은 율법과 선지자가 가리키던 것의 실제 성취로 제시됩니다(마태복음 1:22-23; 26:54-56). 산상수훈은 율법이 처음부터 지향하던 의, 곧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외적 의를 넘어서는 마음의 의를 보여줍니다(마태복음 5:20).
제자들에게 이는 율법이 여전히 권위 있으며 가르치고 지켜야 할 명령임을 뜻합니다(마태복음 5:19). 다만 그 순종이 단순한 규칙 지킴에 그치지 않고, 율법을 온전하게 지키신 그리스도 안에 연합된 삶, 곧 성령의 역사 안에서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삶으로 확장됩니다.
배경
마태복음 5장은 산상수훈의 시작입니다. 팔복과 소금과 빛의 비유 뒤에, 예수께서는 곧 있을 오해를 미리 차단하십니다. 곧 그의 나라의 가르침이 구약 성경을 폐기한다는 오해입니다. 마태복음 5:17-20은 이 산상수훈의 중심 고리로서, 구체적인 여섯 가지 예(5:21-48)로 들어가기 전에 율법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시는 부분입니다.
당시 청중은 바리새인의 율법주의와 다른 유대 정파들 사이의 논쟁을 알고 있었습니다.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고 하심으로써 예수께서는 자신을 이스라엘의 역사에 대립하는 자가 아니라, 그 역사 안에서 율법의 궁극적 목적을 이루는 분으로 자리매김하십니다.
관련 본문
- Matthew 5:17 예수께서 직접 선언하신 핵심 구절입니다. '폐하다(kataluō)'와 '완전하게 하다(plēroō)'를 대비시킴으로써, 자신의 사역이 구약의 모든 부분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가리키는 바를 완성하는 것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완전하게 하다'는 예수가 우리를 대신해 율법만 지키셨다는 뜻인가요?
그것도 포함되지만 전부가 아닙니다. 마태복음 5:17-48에서 예수는 또한 율법의 참뜻을 더 깊이 채우십니다. 마음의 차원에까지 미치는 요구를 드러내시고, 율법이 처음부터 지향하던 그 의를 자기 삶으로 실현하셨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은 구약 율법을 무시해도 됩니까?
아닙니다. 예수께서는 율법의 일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 하시고(마태복음 5:18), 가장 작은 계명이라도 폐기하는 것을 경고하셨습니다(마태복음 5:19). 율법은 여전히 성경으로서의 권위를 가지며, 의례적 부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 목적을 이루지만, 도덕적 명령은 제자들을 여전히 인도하고 형성합니다.
우리의 의가 바리새인의 의보다 더 낫지 못하면 안 된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마태복음 5:20)?
바리사람은 외적 규범 준수에 집중했습니다. 예수께서는 마음을 변화시키는, 그분을 신뢰함에서 흘러나오는 내면적 의를 요구하십니다. 이것이 율법 자체가 처음부터 추구하던 의이며, 이제 율법을 완성하신 그 분을 통해 가능해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