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질문

창조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하나님의 말씀은 창조가 존재하게 되는 도구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말씀하신 것이 즉시 존재하게 됩니다.

답변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이 무엇을 하고 계신지를 단순히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가 존재하게 되는 수단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하시니 그대로 되니라'라는 반복되는 형식은 신적 말씀이 창조의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그 성취 사이에 어떤 물질적 재료나 사전적 존재, 중개자가 언급되지 않으며, 말씀하심만으로도 빛, 궁창, 땅, 식물, 광명체, 생물, 인간이 존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하심으로 창조하므로, 말하기 자체가 주권적 행위로 드러납니다. 각 창조의 말씀 뒤에는 그 결과가 '좋았다'는 선포가 따르고, 여섯째 날에는 '심히 좋았다'고 평가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자의적이지 않고 비어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말씀에서 나온 결과는 하나님의 의도에 부합하며,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과 목적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이 본문은 하나님의 말씀이 기계적이지 않고 인격적이며 관계적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행동하시기 전에 말씀하시고('빛이 있으라'), 생물과 인간에게는 복을 주시고 위임하시기 위해 말씀하시며, 자기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인간에게는 말하기를 소명으로 부여하십니다. 말하기는 정체성과 관계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간이 말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배경

창세기 1장은 요한복음처럼 '말씀'을 인격적으로 명명하지 않으므로, 그 신학적 용어를 이 본문에 직접 읽어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본문이 분명히 주장하는 것은 하나님의 입으신 말씀이 그 자체로 창조적이라는 점입니다. 어떤 사전 물질이 빚어지는 것도, 도구가 사용되는 것도, 명령과 결과 사이에 중개자가 개입하는 것도 없습니다. 이것을 분명히 이해해야 두 가지 오독을 피할 수 있습니다. 창조를 단순한 언어적 시로 여기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행위가 아니라 표지로 취급하는 오해입니다.

이 장은 여섯 날에 걸쳐 같은 패턴을 반복하므로, 말씀의 역할이 빛의 경우만 예외적으로 적용된 것이 아니라 창조 전체에 두루 적용됨을 보여줍니다. 궁창, 땅, 식물, 해와 달, 바다 생물, 육지 동물, 인간이라는 모든 범주의 피조물이 동일한 패턴—하나님이 말씀하시고,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지고, 하나님이 그것을 평가하신다—안에서 존재하게 됩니다.

관련 본문

  • Genesis 1:3 이 구절은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대로 되니라'라는 패턴의 첫 번째 나타남입니다. 가장 먼저 창조된 빛이 신적 말씀만으로 존재하게 되며, 이것은 이 장 이후 모든 창조 행위의 모범을 세웁니다.

자주 묻는 질문

창세기 1장은 하나님이 무(無)에서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가르치는가?

본문은 '무에서'라는 신학적 표현을 직접 사용하지 않지만, 하나님이 빚으신 사전 물질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음으로써 그 개념을 뒷받침합니다. 빛과 다른 모든 존재가 사전 물질 없이 오직 말씀으로 존재하게 되므로, 창조의 원료가 되는 선재 물질은 본문 어디에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왜 행동하시기 전에 말씀하시나?

이 순서는 창조가 충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도에서 흘러나옴을 보여줍니다. 먼저 말씀하시므로, 이 장은 창조를 하나님의 뜻의 표현으로 제시합니다. 하나님은 무엇이 존재해야 할지를 결정하시고 선언하시며, 그렇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말씀은 하나님의 목적이 있는 뜻이 입는 형태입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창조하시는데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것은 무엇을 뜻하나?

하나님이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인간이 그의 형상대로 지음받았으므로, 인간의 말하기는 하나님의 본성을 어떤 면에서 반영합니다. 다만 그것은 피조물적이며 의존적인 방식입니다. 인간은 이름을 붙이고, 가르치고, 축복하며, 다스리는 것을 말씀으로 할 수 있으며, 이것은 모든 존재를 말씀으로 불러들이시는 분을 유한한 방식으로 본뜬 것입니다.

연구 이어서

HomeDiscoverStudyRead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