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질문
다윗이 왜 전쟁은 여호와께 속했다고 말했는가?
다윗이 전쟁을 여호와께 돌린 것은 골리앗의 도전을 신앙적 모욕으로 규정하고, 이스라엘의 승리가 사람의 무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달렸음을 드러내기 위해서였다.
답변
다윗이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 한 것은 골리앗에 대한 직접적인 신학적 반박이었다. 블레셋 사람은 이 대결을 용사 간의 개인 승부로 규율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무관하다고 암시했다. 다윗이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왔다고 말함으로써, 이 승부를 하나님께서 자신의 싸움으로 다루시는 사건으로 다시 규정했다.
사자와 곰을 이겨낸 과거의 경험은 다윗에게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구원 행위임을 확신시켰다. 따라서 그의 선언은 허세가 아니라 언약적 신앙의 표현이었다. 같은 하나님이 이제 이 평범한 목자를 통해 이스라엘을 건지시리라, 그러므로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하다"는 결론에 이른다.
이 선언은 또한 선교적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다윗은 온 땅이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되리라 말함으로써, 군사적 대면을 하나님에 대한 공개적 증거로 전환했다. 전쟁의 결과가 여호와께 속하도록 함으로써 블레셋 사람이든 이스라엘 사람이든 모든 관찰자가 그 승리를 오직 하나님께 돌리도록 한 것이다.
배경
다윗의 선언은 인간의 노력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상대화하는 것이다. 그는 실제로 달려가 돌을 골라 물매로 던졌지만, 그 결과를 하나님께 돌렸다. 본문은 이 결투를 골리앗이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모욕하는 일과, 다윗이 그 하나님의 이름에 의지하는 일 사이의 대결로 제시하므로, 답은 군사적 분석이 아니라 49-51절의 승리 자체에서 찾을 수 있다.
이 발언은 사울의 태도와도 대비된다. 사울은 외모와 장비로 상황을 판단해 자기 갑옷을 내주었지만, 다윗은 과거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 판단해 인간의 힘에 의지하는 갑옷을 거부했다. 따라서 이 선언을 다윗이 자신의 불패를 주장한 것으로 읽어서는 안 되며, 다가오는 승리를 공개적으로 여호와께 돌린 행위로 읽어야 한다.
관련 본문
- 1 Samuel 17:45 다윗이 골리앗과 싸울 수 있는 근거를 명시적으로 밝히는 대목이다. 즉 "만군의 여호와" 곧 골리앗이 모욕한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이다. 전쟁이 여호와께 속했다는 선언은 바로 이 진정한 싸움의 주체를 지칭하는 데서 비롯된다.
자주 묻는 질문
다윗은 자신이 직접 싸우지 않겠다는 뜻이었는가?
그렇지 않다. 다윗은 직접 달려가 싸워 골리앗을 죽였다. 그가 말하고자 한 것은 결과가 여호와께 있다는 것이지, 노력 자체를 부인한 것이 아니다. 승리는 인간의 무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서 온다는 뜻이다.
이 선언이 골리앗을 '할례 받지 않은 자'라 부른 것과 어떻게 연결되는가?
골리앗을 할례 받지 않은 자라 한 것은 그가 언약 공동체 밖에 있으며, 따라서 살아 계시는 하나님 앞에 어떤 권위도 없음을 표시하는 표현이다. 다윗이 전쟁을 여호와께 돌린 것은 바로 이 언약적 경계를 전제로 하며, 이 싸움은 하나님의 이름과 그 이름을 조롱하는 자 사이의 충돌임을 전제한다.
다윗은 승리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했는가?
다윗은 온 땅이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심을 알게 되고, 모여 있는 무리가 여호와의 구원이 칼과 창에 있지 않음을 배우리라 기대했다. 하나님의 정체성에 대한 공적 증거가 승리 너머에 놓인 더 큰 목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