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연구

전도서 3:13 — 하나님의 선물인 먹고 마심과 수고의 기쁨

전도서 3:13은 먹고 마시며 자신의 수고에서 만족을 누리는 것이 인간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임을 가르칩니다.

본문

  1. 13.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And also that every man should eat and drink, and enjoy good in all his labor, is the gift of God.

이 본문의 의미

이 구절은 모든 사람이 먹고 마시며 자기 수고의 열매 안에서 선한 것을 누리는 일 자체가 하나님의 선물임을 확인합니다. 교사는 수고가 즐거움을 보장한다고 말하지 않으며, 즐거움은 하나님이 수고와 함께 허락하시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원문의 문법 구조는 '모든 사람'(kol-ha'adam)에게 직접 선물을 허락하는 형태로, 어느 누구도 스스로 만족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님을 강하게 부각합니다.

'그의 모든 수고 가운데서 선한 것을 누림'이라는 표현은 선물의 범위를 한정합니다. 이는 수고로부터의 도피를 약속하는 것도, 일하지 않고 쉬는 것을 권하는 것도 아니라, 일 자체 안에서 참된 선함을 발견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같은 장의 10절에서 수고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고생'으로 묘사되었는데, 13절은 바로 그 고생 가운데서 누리는 선함 자체가 그 수고를 주신 분의 선물이라고 응답합니다.

이 선물을 '하나님의 것'이라 부름으로써, 교사는 일상적인 인간의 즐거움을 신학적인 근원 위에 놓습니다. 음식과 음료 그리고 의미 있는 일의 기쁨은 영적 삶에서 벗어나는 일탈도, 단순한 우연의 산물도 아니라, 하나님이 실제로 주시는 것으로 제시됩니다.

배경

전도서 3장은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는 시로 시작하며, 곧이어 사람이 수고에서 얻는 영구한 유익이 무엇이냐고 묻습니다(9절). 10-12절은 그 답의 틀을 놓습니다. 수고는 하나님이 주신 고생이며,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에 영원을 두셨지만 완전한 이해는 주어지지 않았으므로, 사람의 마땅한 응답은 기뻐하고 선을 행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13절은 이 단락의 경첩 역할을 하며, 일반적인 결론을 먹고 마시고 일하는 구체적인 행위에 적용합니다.

그 뒤의 14-16절은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통치와 정의로운 자리에서의 부정의가 존재하는 현실로 방향을 틀어갑니다. 따라서 13절에서 말하는 기쁨은 영구적으로 정착된 상태가 아니라, 정의가 여전히 손상되는 세계를 사는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실제로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장의 마무리 요약(22절)은 같은 표현을 반복하며, 자기 수고 가운데 기뻐하는 것이 '그의 분깃'이라고 다시 확인합니다.

원문 핵심 단어

  • H5999 히브리어 ʿamal(아말)은 '수고' 혹은 '고역'으로 번역되며, 전도서에서는 피곤하고 힘든 노동을 뜻하는 부정적 뉘앙스를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단어가 같은 절 안에서 신적인 만족과 짝지어진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 H2896 히브리어 ṭob(토브)는 여기서 '만족' 혹은 '선함'으로 표시됩니다. 이 단어는 물질적 선함부터 도덕적 선함까지 폭넓게 사용되기 때문에, 교사가 평범한 일상 활동 안에서도 참된 선을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 H4991 히브리어 mattat(맛닷)은 '선물' 혹은 '예물'입니다. 비교적 드문 명사로서, 교사가 막연한 축복이 아니라 '그 즐거움 자체'라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선물을 가리키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관련 본문

  • Ecclesiastes 2:24 전도서 2:24는 거의 동일한 표현으로, 먹고 마시며 수고 가운데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손에서 온 것이라 밝힙니다. 3:13과 함께 이 책의 반복되는 후렴구로 기능합니다.
  • Ecclesiastes 5:18 책의 뒤에서는 같은 가르침이 더 펼쳐져서, 먹고 마시며 수고에서 선을 누리는 것이 명시적으로 '그의 분깃'이라 불립니다. 이는 그 선물이 이생에서 사람이 실제로 받을 수 있는 몫에 묶여 있음을 보여줍니다.
  • Ecclesiastes 9:7 전도서 9:7은 동일한 권면을 명령형으로 표현합니다. 마음에 기쁨을 품고 떡을 먹고 포도주를 마시라, 이는 하나님이 이미 그 행위를 받으셨기 때문이라 합니다. 3:13의 평서문과 9:7의 명령문은 서로를 강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도서 3:13은 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음식과 음료를 주신다고 말하는 것입니까?

이 구절은 그보다 더 좁은 범위를 말합니다.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 안에서 누리는 즐거움 자체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선언합니다. 교사는 신체적인 양식에 대한 보편적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 가운데서 경험하는 만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일 자체가 곧 선물이라는 뜻입니까?

13절은 수고 자체가 아니라, 수고 안에서 발견되는 즐거움을 부각합니다. 같은 장의 앞 구절들은 수고를 하나님이 주신 '고생'으로 묘사하므로, 3:13에서 명시적으로 이름 붙여지는 선물은 바로 그 고생 안에서 사람이 경험하는 선함입니다.

전도서 3:13은 그 뒤 따르는 부정의에 대한 말씀들과 어떻게 연결됩니까?

14-16절은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질서와 정의의 자리에 있는 악의 존재로 시선을 옮깁니다. 따라서 3:13에서 선언된 기쁨의 선물은 진짜이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세계 안에 놓인 것이며, 그래서 그 장이 뒤에서 이 같은 기쁨을 이생에서 '그의 분깃'이라 다시 정리합니다.

연구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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