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질문
로마서 3장: 믿음과 율법은 서로 반대되는가?
믿음과 율법은 서로 반대되는 것이 아니다. 율법은 죄를 드러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의 믿음이 하나님이 정하신 의롭다 하심의 길이며, 이는 율법을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확립한다.
답변
바울의 논증은 한 방향으로 흐른다. 유대인이나 이방인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이 '죄 아래에 있다'(롬 3:9). 구약 성경 자체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라고 증언한다. 따라서 율법은 그것을 범하는 자에게 의를 줄 수 없으며, 오직 '죄를 깨달음'(롬 3:20)을 주는 역할을 한다. 바울은 이 결론을 분명히 말한다.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롬 3:20).
죄가 드러난 후에야 하나님의 해법이 제시된다.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롬 3:21). 이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롬 3:22) 미치며, 근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4)에 있다. 결정적으로 28절은 선을 긋는다.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그러나 31절은 바로 이 의문이 율법을 폐기하는 것이라는 비난을 단호히 배척한다.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로움은 율법이 드러낸 문제를 해결해 줌으로써 율법의 목적을 오히려 확립한다.
배경
로마서 3장 1-31절은 바울 서신의 중심 고리이다. 그는 먼저 유대인의 불신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무효화할 수 있다는 반론을 반박하고(롬 3:1-8), 곧바로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롬 3:9)며 죄의 보편적 지배를 구약 인용 묵음을 통해 입증한다. 이 광범위한 고발 이후에야 그리스도와 그의 피를 '화목제물'(롬 3:25)로 세우신 하나님의 해법이 선포된다. 이 장은 '믿음'을 법 없는 자유의 구멍으로 제시하지 않는다. 정확히 그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이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롬 3:26)고 덧붙인다. 독자는 '율법의 행위'를 일반적인 도덕적 노력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맥락에서 이 표현은 자신의 공적에 근거하여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언약적 표지와 순종을 가리키며, 20절은 이것이 불가능하다고 선언한다.
관련 본문
- Romans 3:28 이 본문은 질문의 중심이 되는 구절이다.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31절과 함께 읽을 때, 이것은 바울이 이 장의 나머지와 서신 전체에 걸쳐 변호할 핵심 명제를 담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율법의 행위 외에'라는 표현은 율법이 악하거나 쓸모없다는 뜻인가?
그렇지 않다. 바울은 율법이 '죄를 깨달음'(롬 3:20)을 준다고 말하며, 믿음이 율법을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굳게 세운다'(롬 3:31)고 단언한다. 율법은 거룩하지만 죄인을 의롭다 할 수 없으며, 그래서야말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롬 3:24)이 필요하다.
행위로 의롭다 하심을 받지 못한다면 순종은 의미가 없는가?
로마서 3장은 순종 자체를 지우는 것이 아니라,接纳의 근거로서의 순종을 제거한다. 21절은 이 의가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말하여, 믿음과 율법의 증언이 일치함을 보일 뿐 순종을 폐기하지 않는다.
왜 바울은 의롭다 하심이 '값 없이' 은혜로 주어진다고 강조하는가(롬 3:24)?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롬 3:23)하기 때문이다. 누구도 하나님 앞에 서 있을 자격을 스스로 얻을 수 없으므로, 유일한 근거는 값 없는 하나님의 은혜,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롬 3:24)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