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질문

어찌하여 마리아가 은혜가 충만하다 하였는가

하나님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메시아를 잉태하실 분으로 마리아를 택하셨기에 그에게 특별한 은혜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답변

마리아에게 '은혜가 충만하다'라는 칭호가 내려진 것은 누가복음 1:28에서 가브리엘 천사가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라고 인사한 데서 비롯됩니다. 천사는 마리아의 위치를 하나님이 특별히 택하시고 그 사명을 감당하도록 준비하신 자로 제시합니다. 30절에서 천사는 다시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라고 그 이유를 분명히 밝힙니다. 마리아가 받은 은혜는 일반적인 축복이 아니라 메시아의 어머니라는 고유한 사명에 맞춰 주어진 은총입니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라는 표현은 그녀가 받은 특별한地位的의 근원을 가리킵니다. 마리아는 성령이 임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덮을 자(1:35)가 되어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시며 영원히 야곱의 집을 다스리실 왕(1:32-33)을 잉태하실 분입니다. 엘리사벳도 1:45에서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라고 고백하며, 마리아 자신도 마가복음에서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1:48)라고 노래합니다. 이처럼 마리아의 은혜 충만함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 안에서 그녀에게 맡겨진 유일한 사명과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배경

누가복음은 수태고지를 세례 요한에 대한 사가랴의 예고 직후에 배치합니다. 요한의 기적적 잉태가 메시아의 길을 예비한 것처럼, 성령으로 말미암은 예수님의 동정녀 잉태는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주신 약속(누가복음 1:54-55, 69-73)을 실제로 이루시기 시작하는 결정적 순간입니다. 다윗의 집인 요셉과 약혼한 처녀 마리아(누가복음 1:27)는 이 성취의 한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마리아의 첫 반응(1:29)은 그녀가 이 인사의 의미를 즉시 이해하지 못했음을 보여주며, 34절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라는 물음은 이 일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임을 부각합니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1:38)라는 그녀의 겸손한 응답은 그녀가 받은 은혜가 역사에 열매 맺는 전형을 열어 둡니다.

관련 본문

  • Luke 1:28 가브리엘은 마리아를 '은혜를 받은 자'라 부르며, 메시아를 잉태할 분으로 택받은 그녀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음을 선포한다.

자주 묻는 질문

'은혜가 충만함'은 마리아가 죄 없었음을 뜻하는가?

누가복음 1:28이 마리아를 '은혜를 받은 자'라 한 것은 그녀에게 특별한 사명을 주신 하나님의 선택을 가리키는 것이지, 본문이 직접 그녀의 도덕적 상태를 정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칭호는 메시아의 어머니라는 그녀의 고유한 위치를 말하며, 그 은혜는 마리아 자신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어찌하여 천사가 마리아에게 평범치 않은 인사를 하였는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을 잉태하실 분으로 마리아가 택받았음을 천사가 알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라는 인사는 하나님의 구원적 임재가 그녀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임하고 있음을 알리는 것입니다(누가복음 1:28, 35).

엘리사벳은 어떻게 마리아의 특별한 위치를 확인하는가?

엘리사벳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마리아를 '여자 중에 복이 있다'고 부르며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누가복음 1:41-43)라고 외칩니다. 이는 천사의 인사를 되풀이하며 마리아 자신이 주의 몸을 잉태하고 있음을 확인합니다.

연구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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