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울과 바다: 고난 가운데 주님의 긍휼을 만나다
시라 18장은 인간의 삶을 바다에 견주는 한 방울로 제시하면서도, 그 대조 속에서 고난받는 자들에게 이슬처럼 임하는 하나님의 인내와 용서를 드러냅니다.
하나님의 위엄 영원히 살아계신 그가 온 우주를 창조하셨고 주님만이 의로우신 것으로 선포되리라 누구에게도 그의 행위를 선포할 권세를 주시지 않았으며 누가 그의 위대한 업적을 탐구할 수 있으랴 누가 그의 위엄의 권능을 측량할 수 있으랴 누가 그의 긍휼을 온전히 낱낱이 말할 수 있으랴 그것을 줄이거나 더할 수 없으며 주의 놀라운 일을 추적하는 것도 불가하리라 사람이 끝내면 비로소 시작하는 것이요 그칠 때에야 어찌할 바를 모르리라 사람이 무엇이며 그가 무슨 쓸모가 있으랴 그의 선과 그의 악이 무엇이랴 사람이 백 년에 이른다면 그의 날의 수가 많도다 바다의 물방울 하나와 모래의 알갱이 한 알 같으니 이는 영원의 날 가운데 몇 해에 불과하리라 그러므로 주님은 그들을 인내하시며 그의 긍휼을 그들 위에 부으시도다 그가 보시며 아시나니 그들의 끝이 악할 것이라 그러므로 그는 넉넉히 용서하시도다 사람의 연민은 그 이웃에게 있으나 주의 연민은 모든 생물에게 있도다 그는 꾸짖으시며 훈련하시며 가르치시며 목자가 그의 양 떼 같이 그들을 돌이키시도다 그의 교훈을 받아들이며 그의 심판을 사모하는 자들을 그가 불쌍히 여기시도다 은혜로운 베품에 있어서의 올바른 마음 내 아들아 네가 선한 행실을 할 때 비난을 섞지 말며 선물을 드릴 때 네 말로 슬픔을 끼치지 말라 이슬이 뜨거운 더위를 식히지 아니하느냐 그러므로 말 한마디가 선물보다 나으니 과연 말이 선한 선물보다 뛰어나지 아니하느냐 이 두 가지가 은혜로운 사람 안에 다 있도다 미련한 사람은 은혜가 없으며 모욕을 가하니 인색한 사람의 선물은 눈을 어둡게 하느니라 성찰과 절제가 필요함 네가 말하기 전에 배우며 병들기 전에 네 건강을 돌보라 심판 전에 너 자신을 살피라 그리하면 방문의 때에 용서를 받으리라 병들기 전에 스스로 겸손하게 하며 죄를 지으려는 순간에 돌이키라 무엇이든 서원한 것을 빨리 갚는 것을 방해하지 말며 그것에서 벗어나기를 죽을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서원하기 전에 너를 준비하며 주님을 시험하는 자 같이 되지 말라 죽음의 날에 그의 진노와 그의 얼굴을 돌이키시는 복수의 순간을 생각하라 풍년의 때에 기근의 때를 생각하며 부의 날에 가난과 궁핍을 생각하라 아침에서 저녁까지 상황이 변하며 모든 것이 주의 앞에서 빨리 지나가느니라 지혜로운 자는 모든 일에 신중하며 죄의 날에 잘못을 행하지 아니하도록 스스로 지키느니라 총명한 자마다 지혜를 알며 그것을 발견하는 자를 찬양하느니라 속담을 깨닫는 자들은 스스로 능숙해지며 적당한 잠언을 쏟아내느니라 네 비천한 욕망을 따르지 말고 네 정욕을 억제하라 네 영혼이 비천한 욕망에서 즐거움을 가지게 허락하면 그것이 너로 하여금 네 원수의 조롱거리가 되게 하리라 큰 사치 안에서 즐거워하지 말라 그 비용으로 인하여 가난해질까 염려하라 네 주머니에 아무것도 없으면서 남의 돈으로 잔치를 벌여 거지가 되지 말라
시라 18:1–20. 벤 시라는 피조자께서 헤아릴 수 없는 위엄을 인간 생명의 짧음("바다의 물방울 한 점")과 대조하고, 그 대조에서 목회적인 결론을 도출한다. 곧, 주께서 우리의 끝이 악한 줄 아시므로 "풍성하게 용서하심"을 허락하신다는 것이다. 고난은 divine compassion이 드러나는 토양으로 다시 자리매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