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한 알 만한 믿음
은혜의 메아리 같은 신뢰, 넘어짐과 용서와 부덕함 사이에서
그가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케 하는 것이 필연은 없지 못할 것이나 그것을 인하여 오는 자에게는 화가 있도다 이 소중한 자 중에 하나를 실족케 할 자보다 차라리 맷돌을 그 목에 매우고 바다에 던지우는 것이 나으리라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이 죄를 범하거든 그를 책망하고 그가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범하고 일곱 번이나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면 너는 그를 용서하라 사도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하니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 만큼의 믿음이 있었으면 이 보리수나무에게 뿌리를 뽑혀 바다에 심기라 하였을 것이요 너희에게 순종하였을 것이라 누가 너희 중에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이 있어 들에서 돌아오면 곧 이르기를 와서 앉아 먹으라 하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내 먹을 것을 준비하고 띠를 띠고 내가 먹고 마실 동안에 너는 나를 수종들고 그 후에 너는 먹고 마시라 하지 아니하겠느냐 종이 시킨 대로 하였다고 그 종에게 사례하겠느냐 너희도 다 이같이 하여 명령받은 일을 다 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요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하라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리의 경계를 지날 때에 어떤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 환자 열이 그를 만나고 멀리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여 선생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옵소서 하거늘 그가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시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그 중에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 발 아래에 엎드려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더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라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는 언제 오느냐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사람들이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지 못하리니 보라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의 날 중 하루를 보고 싶으나 못 볼 날이 이르리라 사람들이 너희에게 이르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거든 가지도 말고 따라가지도 말라 번개가 하늘 아래 한쪽에서 번쩍하여 다른 쪽까지 비치듯이 인자의 날도 이와 같으리라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당하고 이 세대에게 버림을 당하여야 할지니라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날도 그러하리라 그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홍수가 이르러 그들을 다 멸하였느니라 또 옛적에 일어난 일이 있느니라 인자의 날이 이를 것과 같이 로트의 때도 그러하니라 로트가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 오듯 내려와 그들을 다 멸하였느니라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그 날에 다윗 위에 있는 자는 그 집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오지 말고 밭에 있는 자는 오히려 돌아보지 말라 로트의 아내를 기억하라 자기 생명을 보존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자기 생명을 잃는 자는 보존하리라 그 밤에 두 사람이 한 잠자리에 함께 있겠으나 하나는 데려가고 다른 하나는 버려 둘이 여자가 함께 맷돌질하겠으나 하나는 데려가고 다른 하나는 버려 두 사람이 밭에 함께 있겠으나 하나는 데려가고 다른 하나는 버려두리라 그들이 여짜오되 주여 어디이니이까 하거늘 가라사대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도 모이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7장 1-20절은 신앙에 관한 예수님의 가장 상식에 반하는 세 가지 가르침을 모은다: 다른 사람이 넘어지게 하는 위험, 한없이 용서하라는 불가능해 보이는 요구, 그리고 가장 작은 신앙이라도 장애물을 옮길 수 있다는 약속이다. 제자들의 기도, "우리에게 신앙을 더하여 주옵소서"는 모든 신자의 마음 깊은 곳에서 솔직히 올라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