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가운데서의 믿음과 신뢰: 시편 10편
악인이 형통하고 낮으신 자들이 압박을 당할 때, 어떻게 믿음이 적막한 하늘 아래에서 스스로를 맡길 수 있을까요?
어찌하여 여호와여, 주께서 멀리 서 계시며,환난 때에 우리를 보지 아니하시나이까 악인이 그 교만으로 가난한 자를 핍박하오니,그들이 자기 꾀에 빠지게 하옵소서 악인이 그 탐욕을 자랑하며,탐하는 자가 여호와를 훼방하오며 그 교만한 악인이 제 뜻대로 말하기를,하나님은 감찰하지 아니하시며,벌 주시는 일이 없다 하오니 그들이 항상 평안하며,주의 심판이 심히 멀고,때이 나타나 모든 대적을 비웃나이다 이 사람이 말하기를,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며,영영히 재앙을 당치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그 입에는 사기와 기만이며,그 혀 밑에는 죄악이요 주며 군데를 살펴 거리에서 무죄한 자를 죽이며,그 눈이 가난한 자를 엿보도다 이들은 숨은 곳에 사자 같이 앉아서,가난한 자를 잡으려고 엿보아,그물을 그물에 끌어들이고,낮추며 구푸는 자들을 강포로 잡으니 그들이 말하기를,하나님이 잊으셨으며,그 얼굴을 숨기시며 영영히 보지 아니하신다 하도다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하나님이여, 그들을 치옵소서!가난한 자를 잊지 마옵소서 어찌하여 악인이 하나님을 훼방하며,주께서 벌 주시는 일이 없다고 말하리이까 주는 보시는 바라,주의 권능이 있으니,근심과 노여움을 돌이켜 주시리이다 주께서는 고향할 자를 자기 부탁하는 자로 삼으시며,항상 고아의 원을 받으시는 자로 삼으시옵소서 악인과 행악자의 하나를 꺾으셔서, 그 악을 영영히 이루지 못하게 하옵소서 여호와는 영원히 왕이시며,열방이 주의 나라에서 멸절되리이다 주께서는 고향한 자의 기도를 들으시리니,주의 심령으로 듣사 그 고아와 곤란한 자를 강포하지 못하게 하시고,세상에 거하는 자로 다시는 스스로 높이지 못하게 하옵소서
시편 10편은 자모 순서로 된 lament으로, 시인 당자의 당혹스러운 "어찌하여?"(1-11절)에서부터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의 간구를 들으리라"(16-18절)는 담대 고백으로 나아간다. 시편의 흐름 자체가 불평을 거쳐 신뢰로 옮겨가는 신앙의 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