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함 속의 승리: 고난이 위로가 될 때
마카비오 1권 4:1–20은 유다가 궁핍과 두려움 가운데서 위안을 구하여 하늘에 부르짖었음을 보여주며, 그로 인해 적이 무너졌다.
엠마오 전투 고르기아스가 보병 오천 명과 정예 기병 천 명을 거느리고 밤에 진군하여 유대인의 진영을 기습하려 하니, 성채의 사람들이 그를 안내하였다. 그러나 유다가 그 소식을 듣고 그의 용사들과 함께 나가서 왕의 군대가 아직 진영을 떠나 있는 동안 엠마오에서 왕의 군대를 치려 하였다. 고르기아스가 밤에 유다의 진영에 들어왔으나 아무도 없었으므로 산에서 그들을 찾았으니, 이는 그가 이르기를 "이들이 우리를 피하여 도망하는 것이니라" 함이었더라. 날이 밝을 무렵에 유다가 평지에서 삼천 명과 함께 나타났으나, 그들이 원하는 갑옷과 칼이 없었더라. 이방인의 진영이 견고하고 요새화되었으며 사방에 기병이 둘러있고, 이 사람들은 전쟁을 훈련받은 자들임을 보았더라. 그러나 유다가 자기와 함께 한 자들에게 이르되 "그들의 수효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이 돌진할 때에 무서워하지 말라. 우리 조상들이 홍해에서 구원받은 일을 기억하라. 바로가 그의 군대와 함께 그들을 쫓았을 때에 그러하였느니라. 이제 우리가 하늘에 외쳐서 그가 우리를 기쁘게 여기시고 우리 조상들과의 언약을 기억하시어 오늘 우리 앞에서 이 군대를 무찌르시나 보자. 그리하면 모든 이방 사람이 이스라엘을 구속하고 구원하시는 이가 하나이심을 알리라" 하니라. 이방 사람들이 눈을 들어 그들이 자기들을 향하여 오는 것을 보고 진영에서 나와 싸우려 하였다. 그때 유다와 함께 한 자들이 나팔을 불며 전투에 참여하였더라. 이방 사람들이 패하여 평지로 도망하니 그 뒤에 있는 자들이 모두 칼에 쓰러졌더라. 그들이 가자라와 이두매의 평지, 아소돗과 얌니아까지 쫓았으니 그중 삼천 명이 쓰러졌더라. 그때 유다와 그의 군대가 그들을 쫓는 데에서 돌이켜 백성에게 이르되 "전리품을 탐내지 말라, 우리 앞에 전투가 있으니, 고르기아스와 그의 군대가 산에서 우리와 가깝다. 그러나 이제 일어나 우리의 원수들을 대항하여 그들과 싸우라, 그 후에 담대히 전리품을 취하라" 하니라. 유다가 이 말을 마치려 할 때에 한 분대가 산에서 나오는 것이 보였더라. 그들은 자기들의 군대가 도망한 것과 유대인들이 진영을 불태우는 것을 보았으니 이는 보였던 연기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을 알 수 있었음이었더라. 그들이 이것을 깨닫고 크게 두려워하였고, 또 평지에서 전투를 위하여 벌여 선 유다의 군대를 보고 블레셋 사람의 땅으로 모두 도망하였더라. 그때 유다가 돌아와 진영을 약탈하니 금과 은이 많이 있고, 청색과 바다 보라색으로 염색한 옷과 큰 재물을 빼앗았더라. 돌아올 때에 그들이 찬송과 기도를 하늘에 올렸으니, 선하시고 그 인자하심이 영원히 임하시므로. 이 날 이스라엘이 큰 구원을 받았더라. 두번째 고르기아스의 패배 도망한 이방 사람 중에서 살아 남은 자들이 리시아에게 가서 일어난 모든 일을 알렸더라. 그가 그것을 듣고 어리둥절하고 낙심하였으니, 이는 이스라엘에게 일어난 일이 그가 원한 대로 되지 아니하였고, 왕이 그에게 명한 대로 되지 아니하였음이었더라. 그러나 이듬해에 그는 정예 보병 육만 명과 기병 오천 명을 모아 그들을 정복하려 하였더라. 그들이 이두매에 이르러 벧술에 진을 쳤고, 유다가 일만 명으로 그들을 맞아 싸웠더라. 그가 그 군대가 강한 것을 보고 기도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의 구원자여 찬송받으소서. 주의 종 다윗의 손으로 용사들의 공격을 무찌르시고,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그의 병기를 드는 자의 손에 블레셋 사람의 진영을 넘겨주셨나이다. 이같이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손으로 이 군대를 둘러싸시며, 그들의 군대와 기병을 부끄럽게 하옵소서. 그들을 비겁하게 채우시며, 그들 용맹의 담력을 녹이시며, 그들의 멸망 가운데 떨게 하옵소서. 주를 사랑하는 자들의 칼로 그들을 치시며, 주의 이름을 아는 모든 자가 찬송으로 주를 찬양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라. 그때 양쪽이 서로 공격하였으니, 리시아의 군대 중에서 오천 명이 쓰러졌으니 이들은 전투 중에 쓰러졌더라. 리시아가 자기 군대의 패주를 보고 유다에게서 나오는 담력을 관찰하며 그들이 어떻게 죽든 살든 기꺼이하려는 것을 보고, 안디옥으로 떠나 용병들을 모집하고 더 큰 군대로 다시 유대를 침략하려 하였더라. 성도전의 정화와 봉헌 그때 유다와 그의 형제들이 이르되 "보라, 우리 원수들이 패하였으니, 우리가 올라가서 성소를 정화하고 그것을 봉헌하자" 하니라. 그리하여 온 군대가 모여 시온 산으로 올라갔더라. 그들이 보니 성소가 황폐하고 제단이 더럽혀졌으며, 문들이 불타 있었더라. 뜰 안에서 그들은 수풀 또는 산 위의 것과 같이 우거진 나무를 보았더라. 제사장들의 방들도 무너진 것을 보았더라. 그때 그들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 큰 통곡으로 애통하였으며, 재를 자기에게 뿌렸더라. 그들이 땅에 얼굴을 대고 엎드려 나팔을 불며 하늘에 부르짖었더라. 그때 유다가 성채에 있는 자들과 싸울 사람을 골라 성소를 정화할 때까지 그렇게 하였더라. 그가 율법에 헌신된 흠 없는 제사장들을 택하였으니, 그들이 성소를 정화하고 더러운 돌들을 부정한 곳으로 옮겼더라. 그들이 번제 단에 대하여 어떻게 할지를 의논하였는데, 이는 그것이
유다 마카베오가 엠마오에서 밤 기동을 펼친 1차 본문은, 수적 열세와 장비 부족 속에서도 하나님의 언약 기억을 신뢰한 사건을 서술한다. 이 본문에 나타난 고난의 신학은 추상적이지 않다. 유다는 군사들에게 홍해의 구원 역사를 상기시켜 그들의 공포를 용기로 전환시킴으로써 위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