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후 의의 열매는 평강이라
폭력이 황폐를 초래하고 위안이 늦어질 때, 의로운 왕이 일어나서 광야를 기름진 밭으로 바꾸신다.
보라, 한 왕이 의로움으로 통치할 것이요, 관리들이 공의로 다스릴 것이며, 그들 각 사람이 광풍의 피난처, 폭우의 은신처가 될 것이니, 곧 사막의 시냇물 같으며, 메마른 땅의 거대한 바위 그늘 같으리라. 그런즉 볼 수 있는 자들의 눈이 봉함되지 아니하며, 들을 수 있는 자들의 귀가 들을 것이요, 사려 없는 자의 마음이 주의하여 깨닫겠고, 더듬거리는 자의 혀가 유창하게 말하리라. 악한 자를 다시 고상하다 일컬음이 없겠고, 비루한 자를 존귀하다 하지도 못하리라. 이는 악한 자는 악한 일을 말하고, 간사를 꾀하여, 하나님을 향하여 사악한 일을 행하며, 정직을 거스려 말하며, 주린 자의 배를 비워 놓으며,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지 아니함이니라. 그러나 비루한 자의 기구도 비루하니, 이들은 꾀를 내어, 거짓말로 가난한 자를 멸하며, 원통함을 호소하는 자의 의를 무시하느니라. 그러나 고상한 자는 고상한 것을 도모하며, 고상한 일에 항상 힘쓰느니라. 너 무사한 여인들아, 일어나 내 말을 들으라! 너 안심하는 여자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해가 더한두 해가 못 되어, 너희 안심하는 자들이 근심을 당하리니, 포도가 다 익어도 수확이 없을 것임이니라. 무사한 자들아, 떨라! 안심하는 자들아, 요동치라! 벌거벗고, 허리에 베를 띠라! 젖가슴을 치며 슬퍼하리니, 기쁜 들과, 널리 퍼진 포도원, 곧 내 백성의 토지 위에는 가시와 엉겅퀴가 무성하리라. 그리고 즐거웠던 모든 집과, 즐거움의 성읍은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무성한 외딴 곳이 되리라. 너희 즐거움의 궁전 위에, 너희 성읍의 기쁜 집 위에는 찔레와 엉겅퀴가 무성하리라. 성채는 버려지겠고, 소음의 성읍은 폐허가 되겠고, 망대와 요새는 영원히 황무지가 되겠고, 들나귀의 발자국 자국, 양떼의 풀 뜯는 곳이 되리니, 이는 위에서부터 신의 영이 우리에게 부어질 때까지, 곧 황야가 밭으로 변하고, 밭은 숲으로 여겨질 때까지 일이라. 그때에 공의가 황야에 거하며, 의로움이 밭에 살리라. 의의 업적은 화평이 될 것이요, 의의 결과는 영원히 평온과 안전이니라. 그때에 내 백성이 평안한 집에, 안전한 거처에, 근심 없는 안식처에 살겠고, 나귀는 어린 양과 함께 먹이를 먹으며, 염소의 뿔로 땅을 깨뜨리리라. 그러나 가시덤불과 엉겅퀴는 다 없어지리니, 성이 함락됨과 같이 낮아지리라. 물가에 뿌리는 자들과, 들나귀를 보내어 그 위를 다니는 자들은 복이 있느니라.
이사야 32:1‑20은 두 부분으로 구성된 캔버스를 그립니다. 즉, 경솔한 교만의 해체와 그 뒤를 따르는 성령의 충만함으로 인한 갱신입니다. 평화에 대한 약속(17‑18절)은 고난으로 둘러싸여 있어, 고난과 위안이라는 모함에 적합한 본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