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가운데서 들리는 신실한 언약
호렙 산 기슭에서 이스라엘은 아무 형상도 보지 못하였으나, 말씀의 음성을 들었으니—믿음은 그 말씀에 뿌리를 두고 있나이다.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쳐 행하게 하는 법도와 규례를 들으라. 그리하여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차지하고 생명을 얻으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그대로 지키라. 너희가 자기 눈으로 본 것은 하나님이 바알브올의 일을 행하신 것이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바알브올을 따르는 모든 사람을 너희 중에서 멸하셨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붙어 있는 너희는 오늘날까지 다 살아 있다. 내가 여호와 내 하나님께서 나에게 명하신 대로 법도와 규례를 너희에게 교훈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들어가 차지할 땅에서 행하게 하심이라. 너희는 충실하게 행하라. 이는 다른 백성에게 너희의 지혜와 분별의 증거가 될 것이니, 이 모든 법도를 들으면 그들이 이르기를 과연 이 큰 백성은 지혜와 분별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우리가 부를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을 가진 위대한 백성이 어디 있으랴? 또한 오늘 내가 너희 앞에 베푸는 이 모든 율법과 같이 완전한 법과 규례를 가진 위대한 백성이 어디 있으랴? 오직 너희는 스스로 매우 삼가며 너희의 영혼을 지키라. 너희의 눈으로 본 일을 잊지 말고 너희의 생존하는 날 동안 너희 마음에서 떠나지 않게 하라. 또한 그것을 너희 아들과 손자들에게 알려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 산에서 너희 앞에 서게 하던 날에 하나님이 나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서 그들이 땅에서 사는 날 동안 나를 경외하며 그들의 아들도 가르치게 하리라 하시더니. 너희가 나아와 산 아래에 섰는데, 그 산에 하늘에 닿도록 불이 붙었고, 짙은 구름과 어둠이 그 위에 덮였었느니라. 하나님이 불 가운데서 너희에게 말씀하셨고, 너희가 말소리는 들었으나 형상은 보지 못하였으니, 곧 소리뿐이었느니라. 너희에게 지키라 명하신 언약, 곧 십계명이 너희에게 반포되었으며, 그것을 하나님이 두 돌판에 기록하셨느니라. 그 때에 하나님이 내가 너희에게 교훈하라 명하신 것은, 너희가 요단을 건너 들어가 차지할 땅에서 행할 법도와 규례라. 그러므로 너희 스스로를 위하여 삼가라. 너희는 호렙 산에서 하나님이 불 가운데서 너희에게 말씀하실 때에 아무 형상도 보지 못하였으니, 너희는 악을 행하여 무슨 형상이든지 너희를 위하여 조각한 우상을 만들지 말라. 곧 남자의 형상이나 여자의 형상이니, 땅 위에 있는 짐승의 형상이나 하늘에 나는 날짐승의 형상이니, 땅 위에 기는 것의 형상이니,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물고기의 형상이니라. 너희가 하늘을 우러러 해와 달과 별들이니 하늘의 만상을 보고 미혹되어 그것들에게 절하고 섬기지 않도록 하라. 그것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천하 만민에게 분배하셨고, 오직 너희는 그 쇠풀무인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자들이니, 이는 오늘과 같이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심이라. 그 때에 하나님이 너희로 인하여 내게 노를 내사 맹세하사 나로 하여금 요단을 건너지 못하게 하시며,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기업으로 주시는 그 아름다운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내가 이 땅에서 죽을 것이요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이나, 너희는 건너가서 그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리라.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을 잊지 말며,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무슨 형상이든지 조각한 우상을 너희를 위하여 만들지 말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만일 너희가 자녀를 낳고 손자를 낳아 그 땅에 오래 거할 때에 악을 행하여 무슨 형상이든지 조각한 우상을 만들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거든, 내가 오늘 하늘과 땅으로 너희를 증언을 삼아 부르노니, 너희가 요단을 건너 차지할 땅에서 너희가 속히 멸절하기를 원하노니, 너희가 그 땅에 오래 있지 못하고 반드시 멸절되리라. 하나님이 너희를 여러 백성 중에 흩으시리니,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몰아내시는 열방 중에 너희의 남은 자가 소수가 되리라. 거기에서 너희가 사람의 손으로 만든, 보지도 듣지도 먹지도 냄새도 맡지 못하는, 나무와 돌로 만든 신들을 섬기리라. 그러나 너희가 거기에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찾되 온 마음과 온 영혼으로 구하면 찾을 것이니, 곧 이 모든 일이 너희에게 당하여 환난의 끝날에 네가 돌아가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 순종하리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로운 하나님이시니,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너희를 멸하지 아니하시리라.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 너희는 너희보다 먼저 지나간 옛날을 생각하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시고 땅 위에 두신 날부터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이처럼 큰 일이 일어난 적이 있었느냐? 이 같은 일이 들린 적이 있었느냐? 사람이 마치 너희 같이 불 가운데서 말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살아 남은 적이 있었느냐? 혹시 다른 신이 가서 한 나라를 여러 백성 가운데서 데려온 적이 있느냐?
신명기 4:1–20은 이스라엘에게 가감 없이 계명을 지키며, 하나님께서 불 가운데서 말씀하셨던 호렙의 날을 기억하고, 이것들을 다음 세대에게 신실히 가르칠 것을 촉구합니다. 여기서 믿음은 어둠 속으로의 도약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말씀하신 말씀을 담대히 붙잡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