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가 벌거벗겨지다: 수치 속의 위로
사람의 의지가 무너질 때, 하나님의 위로가 수치의 형태로 찾아오니—이사야의 벌거벗음은 망한 자들의 치욕을 미리 보여주면서도, 참된 구원자를 바라보도록 우리를 초대합니다.
그 해에 앗수드에 다르단이 이르렀으니 이는 앗수르 왕 살곤이 보낸 자라 앗수드를 쳐서 빼앗았더라. 주께서 전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가서 네 허리에서 굵은 베를 벗으며 네 발에서 신을 끌라" 하신지라 그가 그대로 하여 벌거벗은 발로 다녔더라. 이제 주께서 이르시되 "이것이 애굽과 구스의 징조와 표적이 되리니 내 종 이사야가 삼 년을 벌거벗은 발로 다닌 것같이 앗수르 왕이 애굽의 포로와 구스의 사로잡힌 자를 젖은 아이와 늙은 자를 막론하고 벌거벗은 발로 둔덕을 드러내어 끌고 가서 애굽의 수치 되게 하리라. 그들이 자기의 소망인 구스와 자기의 자랑인 애굽으로 말미암아 놀라며 부끄러워하리라. 그 날에 이 해안 거주민들이 말하되 '우리가 앗수르 왕에게서 도망하여 도움을 구하고 구원을 받으려 했던 자들이 이같이 되었거든 우리가 어찌 능히 피하리요' 하리라 하시니라
이사야 20장은 인상적인 상징 행동 예언입니다. 선지자가 삼 년 동안 '벌거벗은 발로 맨몸으로' 걸어가 앗수르가 애굽과 구스에게 행할 일의 살아 있는 표상이 됩니다. 이 본문은 정치적 동맹의 무의미함을 드러내며, 인간의 소망이 세상의 권세에 놓일 때 결국 벌거벗겨질 것이라는 더 깊은 진실을 보여줍니다. 이 불편한 예언 안에는 조용한 위안이 있습니다. 경고하시는 하나님은 또한 열방들과 우리의 수치 위에서도 주권을 가지신 하나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