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거할 때: 함께 신뢰하는 믿음
시편 133은 하나님의 백성을 영원한 생명의 향기를 발하는 신앙에 뿌리둔 연합으로 초대합니다.
BibleVibe Editorial읽기 5분
번역본:ESV
시편 133:1-3
성가. 다윗의 노래. 형제들이 함께 거함이 얼마나 선하며 얼마나 즐거운가. 머리에 부은 좋은 기름이 수염으로 흘러 아론의 수염에 흘러 그의 옷깃까지 내려가는 것 같으며 또 헬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리는 것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으니 영원한 생명이로다.
시편 133:1–3 (ESV) — 승가의 노래. 다윗의 시. 형제가 함께 거하는 것이 얼마나 좋으며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그것은 머리에 부은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으로 흘러 그의 옷깃까지 내림과 같으며, 헤르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으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Narration
장면 설정
시편 133편은 시편집에서 세 번째로 짧은 시편이며, 15편의 상행시(시르 하마알로트) 중 하나로, 전통적으로 큰 절기를 위해 순례자들이 예루살렘을 향해 올라가며 부른 노래이다. 시편집에서의 그 배치는 의도적이다. 그것은 다윗이 여호와의 거할 곳을 사모하는 내용으로 정점에 달하는 시편 132편 다음에 위치하며, 성전의 밤 순찰자들에 의해 불려진 상행시 모음의 마지막 축복인 시편 134편 앞에 놓여 있다. 이 시편은 통일 왕국 시대에 속하며, 첫 번째 성전과 아론의 계열을 지닌 제사장직, 시온의 거룩한 지리적 공간을 중심으로 정착된 예배 의식에서 불렸다. 이 시편을 기록한 다윗은 이스라엘의 지파들이 아직 새로이 한 왕국으로 결합되었고, 회막—후에 성전—에서의 예배가 아론 계열의 대제사장직, 제사장의 머리에 부은 봉헌의 기름, 제사장 의복의 단까지 흘러내린 기름부음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시기에 글을 썼다. 이스라엘의 신학 안에서 대제사장직은 성전 예배를 총괄하는 최고의 종교적 직분이다. 아론이 그 전형적인 보유자였고, 그의 기름부음은 봉헌과 거룩함, 그리고 백성을 위해 중재할 제사장 위에 임하는 하나님의 임재를 표상했다. 이 시편은 또한 이스라엘을 양끝에서 감싸는 두 풍경—멀리 북쪽의 설산으로 덮인 영철의 비가 내리는 헤르몬 산과 남쪽의 하나님의 이름이 거하시는 시온 산—을 향하여 손을 뻗는다. 헤르몬의 이슬이 시온의 언덕과 합류하는 것은 하늘의 상쾌한 촉촉함이 하나님이 복을 명하시는 어디든 땅에 이르는 것을 시적으로 표현한 방식이다. 본문 자체가 그 결과를 명명한다. 거기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시리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ESV). 그리하여 이 시편은 언약의 백성, 봉헌된 제사장직, 거룩한 지리적 공간, 영원한 생명의 은사를 한 짧은 노래로 엮어낸다.
순례자의 산
시편 133은 다윗 시대/통일 왕정 시기의 예루살렘에서 나왔으며, 그 땅에 함께 거하는 하나님의 백성 사이의 언약적 연합을 기념합니다.
본절의 의미
시편은 세 개의 짧은 악장으로 전개되며, 각각의 악장은 서로의 의미를 깊게 한다. 첫째, 선언이다. "형제가 함께 거하는 것이 어찌 좋으며, 어찌 기쁜 일인가"(시 133:1). '형제'를 뜻하는 히브리어 단어(אָחִים, 아힘)는 혈연적 형제를 넘어서는 더 넓은 의미를 지닌다. 여기에는 언약 백성의 동료, 믿음의 집안의 일원이 포함된다. '함께 거하다'(יחד, 야하드)는 같은 곳에 함께하며, 하나의 운명을, 하나의 처소를, 하나의 식탁을 나누는 일치의 힘을 내포한다. 좋음과 기쁨은 감상적인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언약의 현실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일치 가운데 모이는 곳에서 창조의 질서가 존중되며 하늘이 미소 짓는다. 둘째, 형상이다. 아론의 머리에 부은 기름이다. 대제사장은 이스라엘의 삶에서 최고로운 종교 직분이다. 아론은 그 최초의 담당자였으며,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모세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았다(레 8:12). 그의 머리에 부은 기름은 수염을 타고 옷깃까지 흘러내려, 구성이 위로부터 흘러 내려 제사장을 머리에서 의복에 이르기까지 덮는다는 것을 상징한다. 이는 구별된 자 위에 축복이 쏟아져 그를 흠뻑 적시고, 그가 대표하는 백성에게까지 흐른다는 모습이다. 하나님의 백성 사이의 일치는 제사장적 기름 부음과 동일한 어휘로 묘사된다. 그것은 거룩하며, 구별된 것이며, 하늘로부터 보내진 것이다. 셋째, 지리와 약속이다. 헤르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 위에 내리는 것. 헤르몬은 북쪽의 이슬 머금은 거대한 비옥한 산이며, 시온은 남쪽에 있는 하나님의 거룩한 산이다. 헤르몬의 이슬을 시온으로 가져온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가장 높은 봉우리들에 예비된 상쾌함이 하나님의 택하신 거처에 쏟아진다는 것을 시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축복이 있는 곳에 생명이 있다. 여호와께서 거기서 축복을 명하셨다. "생명을 영원히"(시 133:3). 믿음과 신뢰(히브리어: אֱמוּנָה, 에무나)는 이 시편에서 혼자만의 미덕이 아니다. 그것은 공동체 안에서 형성된다. 여호와를 신뢰하는 것은 그의 백성을 신뢰하여 그들과 함께 거하는 것이다. 그의 약속을 믿는 것은 위로부터 흘러내리는 구별의 기름을 받으며,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이슬을 마시는 것이다. 신자는 사적 소유물처럼 믿음을 모아 둘 수 없다. 그것은 넘쳐흐르며, 기름처럼 흘러내리며, 이슬처럼 내려오며, 그것이 모이는 곳마다 하나님은 끝나지 않는 생명을 명하신다.
오늘 말씀을 살아내다
시편 133편을 우리 가정과 교회, 우정 안에서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이 시편의 첫 번째 말씀은 '어찌하여 좋으랴'이다. 매일 하루를 시작하며, 함께하는 이들이 얼마나 좋은지 드러내는 구체적인 한 가지를 이름 붙여 말하라. 공연이 아니라 예배로써—'이 부엌, 이 소그룹, 이 세대를 넘어 어색한 대화—우리가 여기 함께함이 어찌하여 좋고 흡족하구나.' 둘째, 신자들의 연합을 거룩한 것으로 다뤄라. 아론의 머리에 부어진 기름이 그를 제사장 직분으로 거룩하게 세운 것처럼, 동료 신자와의 관계는 가벼운 것이 아니다. 험담, 원한, 말없는 멸시로부터 그를 지키라. 영에게 네 말에 기름을 부어 달라고 구하라. 네 입에서 흘러나오는 말이 마치 기름처럼 아래에 있는 이들을 윤택하게 함이니. 셋째, unlikely한 곳에서 헤르몬의 이슬을 찾으라. 헤르몬의 이슬은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값없는 선물이다. 밤중 너를 위해 기도하는 친구가 보내는 격려도, 아무 말 없이 가져다주는 식사도, 네가 바로 그 순간 필요하던 때 도착하는 문자도 그러하다. 이것들을 예정된 축복으로 받으라. 넷째, 결과를 주님께 맡기라. 이 시편은 연합이 언제나 쉽게 느껴질 것이라고 약속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백성이 함께 거하는 곳에 이미 '축복을 명하셨다'고 약속한다. 멀리 보라. 믿음은 방 안이 긴장될 때 당황하지 않는다. 믿음은 기름이 부어졌고, 이슬이 내리고, 축복이 자리 잡았음을 안다. 함께 거하라. 그 방 안에 머물라. 주님이 거기서 생명을 가져오실 것이다.
되새김
어떤 고독은 거룩하게 느껴지고, 어떤 고독은 단지 두려움에 불과합니다. 시편 133편은 후자를 부드럽게 책망합니다. 신앙은 개인의 산을 혼자 오르는 일이 아닙니다. 이 말씀을 기록한 다윗조차 자신의 신뢰를 하나님의 백성이 시온으로 함께 걸어가는 합창 속에 두었습니다. 우리는 고립 속에서 하나님과 가까이 느끼라고 요청받은 것이 아닙니다. 같은 소망을 나누는 자들과 함께 머무르며, 체하며, 거하라고 요청받은 것입니다. 기름은 몸에 속한 머리 위에 부어지며, 이슬은 한 봉우리가 아닌 산맥 위에 내립니다. 이 시편에서 영생은 문에서 도장 찍힌 개인의 표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그의 이름으로 모인 장소의 분위기입니다. 오늘 행할 수 있는 가장 깊은 신뢰는 새로운 교리도, 새로운 훈련도 아니라, 당신과 속도도, 어투도, 성품도 다른 형제자매들과 함께하기를 새롭게 기�이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다시 식탁에 앉으십시오. 다시 소리를 내어 기도하십시오. 다시 고백하십시오. 여호와는 이미 그곳에서 복을 정하여 두셨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그것을 받을 만큼 오래 함께 머무를意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