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 곁의 지혜
지혜는 사람의 성취가 아니라 위로부터 내려 보내진 은혜이며,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자가 깨달음을 받는다.
솔로몬의 지혜를 구하는 기도 "아버지들의 하나님이시며 긍휼의 주여, 말씀으로 만물을 지으시고 지혜로 사람을 형상하여 주께서 지으신 피조물들을 다스리며 세상을 거룩과 의로 다스리고 정직한 영혼으로 심판을 베풀도록 하신 이여, 주의 보좌 곁에 있는 지혜를 내게 주소서. 주의 종들 중에서 나를 버리지 마소서. 나는 주의 종이요 주의 여종의 아들로서, 연약하고 수명이 짧은 사람이니 판단과 법을 분별함이 적습니다. 사람의 아들 중에서 온전하다 할지라도, 주께로부터 오는 지혜 없이는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주께서 나를 택하사 주의 백성의 왕이 되게 하시고 주의 아들들과 딸들을 다스리는 재판관이 되게 하셨습니다. 주께서 명령하사 주의 거룩한 산 위에 성전을 세우게 하셨고, 주의 거하시는 성읍에 제단을, 태초에 예비하신 거룩한 장막의 모형을 따라 세우게 하셨나이다. 주와 함께 하시는 지혜가 있으니, 그는 주의 행위를 아시며 주께서 세상을 지으실 때 함께 하셨고, 주의 보시기에 기뻐할 것과 주의 명령에 옳은 것을 깨닫는 자입니다. 그를 거룩한 하늘들로부터, 주의 영광의 보좌로부터 보내소서. 그가 나와 함께 하여 수고하게 하시고, 내가 주께 기쁘게 여겨지는 것을 배우게 하소서. 그는 만물을 알고 깨닫고, 나의 행동을 지혜롭게 이끌며 그의 영광으로 나를 지키리라. 그리하면 나의 행사가 받으들일 만하게 되고, 내가 주의 백성을 의롭게 재판하며, 내 아버지의 보좌에 합당하리이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겠으며, 누구든지 주의 뜻을 분별할 수 있겠습니까? 죽을 자의 추론은 가치가 없고, 우리의 계획은 실패하기 쉬운 것이니, 썩어질 몸이 영혼을 무겁게 하고, 이 흙으로 된 장막이 사려 깊은 마음을 괴롭히나이다. 땅 위의 일을 겨우 짐작할 수 있으며, 손에 닿는 것을 수고로써 발견합니다. 하늘에 있는 일을 누가 살핌이 있겠습니까? 주의 뜻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주께서 지혜를 주시고, 위로부터 주의 거룩한 영을 보내시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이같이 땅 위에 있는 자들의 길이 바로잡히고, 사람들이 주께 기쁘게 여겨지는 것을 배우며, 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습니다."
지혜서 9:1–18 —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준비를 하며 지혜를 구하는 기도. 그는 인간의 연약함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창조적 지혜를 인정하고, 거룩한 하늘로부터 지혜를 보내사 자신을 인도하시고 지켜주시기를 간구한다.